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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청설모를 보았다.

바람에 구르는 낙엽무리도 보았다.

by 유랑하던 보노보노

하늘을 드높아졌고, 바람은 꽤나 서늘함을 품고 불어오기 시작했다.

이렇게 8월이 저물고 9월이 온다.

꼭 넉 달 남은 2024년이 어찌 마무리될지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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