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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음악이 필요한 순간들 25

설레임

오늘은 초.중.고 그리고 대학교의 입학식입니다.

초등학교 앞을 지나는데  입학을 축하하는 플랭카드가 학교 정문에  붙어 있더라고요 .그리고  학교 정문 앞은  꽃다발을 든  초등학교 입학을 하는 귀여운 새내기들과 학부모님들로 붐볐습니다.


작년에는 코로나 19의 갑작스런 등장으로 서로 두려움과 공포로 모든 것들이 올스탑! 정지상태였는데 요즘은 서로 조심조심하며  예전의 삶을 되찾으려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네요,


새로운 출발을 하는  여러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앞으로의 인생의 발걸음에 축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승승장구 를 위해..  우리

새내기들에  팡파레를 울려 줄까요?


1.주세페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

-J.Verdi opera <Aida> "Triumphal March"


웅장하고 자신감이 가득 찬 선율의 작품입니다

곡 제목이 뭔지 뭘라도 들리는  멜로디만으로   축~쳐지고 지친 어깨가 바로  펴지고 당당해짐을  느낄 수 있어요.


 오페라 <아이다>는 1869년 이집트 수에즈운하의 개통을 기념하여  이집트 총독이  이태리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었던 작곡가 베르디에게 작품을 의뢰했고  탄생 되었는데요.


오페라 내용은 고대 이집트가 배경입니다.비극적인  사랑의 줄거리를 담고 있죠.


오페라 <아이다>2막에 등장하는 "개선행진곡"은 마치 작품의 피날레처럼 임팩트있고 화려함으로 가득 한데요~~


베르디는 이탈리아에서 국민들이 베르디의 집을 모두  알고 있을 정도로 아주 유명했고 작곡가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정치가로 활동했지요.

그리고  심지어 클래식 작곡가들 중  오래 장수한 사람들 중 한 사람이에요.

뭐.. 부족함이 하나도  없어 보이네요~^^


 이탈리아 사람들의 마음을  잘 살피어 음악으로 표현해 인기 절정이었던 베르디의 당당한 "개선행진곡"이야 말로 지금 새로운 시작을 하는 발걸음에 꼭!!필요한  음악 입니다.


2.지오코모 로시니;

서곡 "윌리엄 텔"

-J.Rossini overture "william tell"


이탈리아 작곡가 로시니(1792-1868)는 오페라 장르에 엄청난 업적을 남긴 작곡가입니다.

그의 오페라 "윌리엄텔"은 로시니가  작곡가 인생  마지막으로  작곡한 작품입니다.


사실   현대에 이 오페라는   무대에 자주 올려지지는 않지만. .오페라 막이 오르기 전에 연주되는 서곡 만큼은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죠.


서곡은 해당 오페라의 전체 줄거리의 분위기와 느낌을  미리 암시해주며 연주되는 오케스트라 작품입니다.

그래서 오페라가 비극적인 내용이면 서곡은 무겁고 침통한 느낌이고 반대로 희극적인 줄거리를 가졌다면

밝고 희망적인 선율로 연주되죠.


내가 주인공인  각자의 삶을 줄거리로 하는  오페라는 당연히 희극이고 해피엔딩이고  싶습니다.

 그러니 .. 서곡은 행복 충만,기쁨 가득한 멜로디여야 하겠죠?

 

신나고 기분좋은 서곡들과 함께

설레임 가득 ~품고 새로운 시작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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