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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음악이 필요한 순간들 26

동물의 왕국 2

우리가 행복을 느끼는 순간들은  아주 잠깐입니다.

하루 24시간 종일 행복하다 라고 하시는 분들은 없으실거에요~

잠깐 기쁘고 만족의 순간들로 우리의 삶을  살아가는데 에너지를 얻고 희망을 갖게 되는거 같아요.


여러분은 언제  행복을 느끼세요~~?

여러분의 해피의 순간들..

 음악과 함께  합니다^^


1.존 아브레우

:티코티코

J. Abreu " Tico Tico"


"티코"어디서 많이 들어보셨죠?

H사 소형차 이름으로 그리고 즐겨먹는 아이스크림 이름으로  기억되실거에요.^^

티코는 브라질에 가면  우리가  많이 보는 우리나라 참새같은 아주 작은 새의 이름이라고 해요.


이 작품 배경은 참새같은 작은새 티코가 옥수수를 가득 담아놓은 바구니에 퐁당 빠진거죠.

티코는 어땠을까요?

자신이 좋아하는 먹을것이 눈앞에 쫘악~가득 하니

얼마나!!행복했을까요?

저도 먹는것을 행복순위에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라 감정이입이 되네요~

너무 기뻐서 어쩔줄 몰라하는 티코의 마음을  브라질 작곡가 존 아브레우가 음악으로 풀어냅니다.


작고 귀여운 티코의 앙증맞은 날개짓과

제 주위를 빙글빙글 돌며 짹짹 거리며 즐거워 하는 티코들을 음악에서 만나게 되고 웃음짓게 합니다.


우리도 티코의 행복 순간을 함께 해요^^



2.까미유 생상:

동물의 사육제 "백조"

-Saint -saens <The carnival of the animals>"The swan"


행복은 마음이 평안한 순간이기도 합니다.

내 마음이 호수라면 물결이 잔잔하고 고요할때

평화로움을 느끼지요.

우리가 살다보면 마음의 호수가  여러가지 일들로 인해 출렁거릴때가  더 많아요.

고요함을 찾기위해  스스로  여러 노력들을 통해   나를 힘들게 하는 생각들을 정리해야 합니다.


이런 우리 모습이 호수가에 우아하고 고상하게 떠 있는 백조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물위에   여유로운 백조의 모습은 우리의 평안을 찾은 마음. 그리고 물밑에서 동동 구르는 백조의 발은

우리의 노력?^^


생상은 동물들의 모습들을 담아 동물의 사육제를 작곡합니다.

그런데  생상은 이 작품이 연주되는것을 꺼려했죠.

이유는,자신은 진지한 음악가인데.. 마치 이 작품으로 자신이 가벼워 보일거라 생각 했답니다.

그래서 다른동물들 묘사된 작품들은 연주를 안하고

첼로 솔로로 연주되는 "백조"만 뽑아서 무대에 올렸다 해요~


저는 동물의 사육제 전체 작품을 들으면 생상의 기발하고 천재적인 음악적 역량을 충분히 느낄수가 있습니다.


작곡가 자신이  발표되는것을  유독  인정했던  "백조"

분명 생상은  이 곡에서는 스스로 대 만족이며 행복했겠죠?


매일매일 자신의 싸움을 해 나가시는 여러분~~

수고 하셨어요 ^^

마음의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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