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 곁에 있을게...

화사"굿굿바이"가

by 엄마는 행복하다


세상에 버려진 감정에 휩싸인 요즘...

불편한 이 감정으로 매일 저녁 밤잠을 설치면서

우연히 화사의 [굿굿바이]가사 한마디가 나를 울렸다.


세상이 나를 빤히 내려다봐도

내 편이 돼줄 사람 하나 없어도

Don't worry it's okay

난 내 곁에 있을게

I'll be on my side instead of you


그래,내가 나를 지키면 되지...

이렇게 어른이 되는거지... 이젠 내가 아들을 지켜야지...

나를 지켜주는 사람은 나만으로도 충분해...


다시 한번, 자신감 넘치는 나 자신을 되찾으려고 안깐힘을 쓰고 있다.

어차피 각자 도생인 인생, 지금이라도 적확한 현실을 깨달을수 있는 위기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10년 더 지나고 , 스스로 혼자를 지킬수 없는 지경까지 도달했을 때,

나를 지켜줄 사람은 없었다는 사실을 알아채는것보다는...

지금 깨닫는게 10년이란 시간을 공짜로 얻은것 같은 고마운 마음까지 든다.


철드는건 한순간이라는 말처럼,

현실과 망상을 구분할 수 있는 지혜가 내 가슴속에 콕 박히는 것도 한순간이다...

더 이상 질질 짜지 말고...

나의 날개를 찾아서 벼랑끝에서 뛰여내리련다...

나에게 지금까지 포근함을 안겨줬던 허상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덕분에 무모할 정도로 쾌활하게 40년을 잘 살았다...

세상에 마냥 좋기만 한 일도,마냥 나쁘기만 한 일도 없다...

세상만사가 일장일단의 이치에 맞으니...

훌훌 털어버리고... 나의 어려움을 해결해보려 한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누군가의 0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