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을 자격 있으니까
"내가 너 때는 말이야. 훨씬 더 힘들게 했어. 그래서 지금 이 자리까지 올라왔지"
"요즘 젊은 청년들은 끈기가 없어"
모든 사람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살아온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 생각이 다를 수밖에 없다.
살아온 시대도 다르다면 더더욱 그렇다.
기성세대가 생각하는 의견이 무조건 정답이라고 할 수 없다.
그렇다고 요즘 MZ세대 생각이 더 낫다고 할 수 없다.
조화가 필요하다.
서로의 생각을 이해해야 한다.
어느 판단이 더 나은지 대화를 나누면서
고개를 끄덕이는 결론으로 맞춰가야 한다.
기성세대의 조언은 때론 꼰대가 된다.
오랜 경험을 공유하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고 믿는다.
옳은 방향이라고 단정 짓기도 한다.
내가 살아온 시간이 짧다 보니, 그 조언이 정답인지 아닌지 알 방법은 없다.
그 사람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과 주관적인 감정으로 평가해 보면,
아닌 경우가 많다.
조언은 곧 '말'을 통해서 하기 마련이다.
본인이 생각했을 때, 본인의 경험과 지식을 비추어 봤을 때,
그 누군가가 옳지 않은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단호하게 저지한다.
그 방법은 아니라고 답한다.
말도 아주 감정적이다.
본인은 진심 어린 태도라고 할지라도 상대방이 느끼는 감정은 그게 아니다.
말이 얼마나 큰 도구인지 모르고 하는 소리일까.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아니, 다르다는 걸 알고 있어야 한다.
나는 맞고 너는 틀렸다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대화가 성립되지 않는다.
마인드컨트롤은 그다음 문제다.
그 사람의 말을 흘려보낼 것인지
간직할 것인지 말이다.
나 자신을 돌아보기 시작했다.
'나도 누군가에게 꼰대일까?'
'잘하고 있는 걸까?'
갑자기 소름 돋았다.
내 마음대로 생각하고 감정적으로 대처한 순간이 스쳤다.
앞으로 사람과의 관계를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복잡한 감정이 오갔다.
이 모든 고민은 “행복”으로 가는 과정이다.
'진정한 행복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모른다.
다만 아주 약간의 생각을 해본다.
나는 오늘부터 말을 예쁘게 하기로 결심했다.
내 마음대로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