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터스텔라. 영화 속 장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중 하나는 바로 수백만 광년 떨어진 행성에 가는 방법을 설명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수백만 광년 떨어진 행성에 갈 수 있는 웜홀에 대한 설명이었죠. 종이에 2개의 점을 찍은 것이 거리이고, 그 거리를 단 한 순간에 이동할 방법을 설명하면서 종이를 구부립니다. 구부러져 맞닿아 있는 부분에 볼펜으로 구멍을 뚫어서 이동한다는 것이죠. 그 구멍(웜홀)을 통해 이동하게 되면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원하는 행성에 도착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평생을 가도 아니 빛의 속도로 수백만 년을 가야 도착할 곳을 한 번에 이동하는 방법을 ‘워프’라고 합니다. 물론 지금의 과학 기술로는 불가능한 기술이지만 말이죠.
하지만 살다 보면 우리는 이런 ‘워프’ 현상을 보거나 듣거나 혹은 직접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바로 꿈꾸던 것들이 이루어질 때 말이죠. 10년 혹은 100년, 아니 1,000년 10,000년이 걸려도 못 이룰 것 같은 거대한 꿈들을 당대에 이루어지곤 합니다. 어떻게 하면 그런 일들이 내 삶에서도 일어날 수 있을까요?
우리의 흔히 말하는 꿈들은 모두 ‘이미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비전’ 혹은 ‘청사진’이라고 표현을 하는 것이지요. 언어는 이미지를 표현하는 도구일 뿐입니다. 예를 들어 ‘부자’라는 단어는 하나이지만 그것을 꿈꾸는 사람들의 ‘이미지’는 제각각인 것이죠. 우리가 가진 ‘이미지’는 우리 앞에 ‘창조’되어 나타납니다. 말이나 행동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의 힘이 더 강력한 것이지요.
예를 들어 말로는 ‘부자가 되고 싶어’라고 말하지만 가지고 있는 이미지는 ‘가난한 이미지’라면 그 사람은 부자가 되기는 힘들 것입니다. 행동도 마찬가지입니다. 과연 부지런하다고 다 성공할까요? 쓰리잡, 포잡을 뛴다고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을까요? 12시간, 14시간을 일한다고 과연 부자가 될까요? 정말 노력해야지만 내가 원하는 것들을 성취할 수 있을까요?
제 대답은 ‘아니오’입니다. 노력보다 행동보다, 말보다. 또 생각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이미지’입니다. 내가 도달하고자 하는 곳에 대한 명확한 이미지가 그 무엇보다 먼저입니다.
이미지가 명확해졌다면 그다음에 필요한 것은 바로 ‘워프’입니다. 이미지 워프란 내가 원하는 존재를 명확하게 그린 다음 그 존재가 지금 이 순간 되어서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SF영화에서 워프하는 통로를 웜홀이라고 한다면 현실에서 워프는 바로 상상입니다.
내가 원하는 존재를 상상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몇 초만 충분합니다. 명쾌한 이미지만 있다면 1초 만에도 가능하지요. 상상을 통해 내가 원하는 존재 혹은 상태가 되는 것. 그것이 바로 이미지 워프의 핵심입니다.
이미지 워프를 한 후 그 존재로 살아가면 삶에서 놀라운 일들이 펼쳐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존재’가 되면 ‘현상’이 펼쳐지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그 존재가 되면 내가 그 방법을 찾는 것이 아니라 그 방법이 나를 찾아오게 됩니다.
우리는 꿈꾼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는 존재입니다. 꿈을 꿀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그것을 이미 이룰 힘이 우리 안에 있다는 증거입니다. 당신이 원하고 꿈꾸는 것을 ‘이미 이룬 존재’로 지금 이 순간부터 살아가십시오. 그 존재로 출근하고, 그 존재로 말하고, 그 존재로 생각하고, 그 존재로 사람들을 만나는 것입니다.
그러면 당신이 생각한 것보다 더 빠르게 미래의 현실이 당신 앞으로 펼쳐지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위대한 창조자입니다. 이 본질을 기억하면서 이제 같이 여행을 시작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