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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ppysona in Canada May 23. 2019

토론토가 AI 스타트업의 성지로 불리우는 이유

1. 딥러닝의 아버지 
 제프리 힌튼 딥러닝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제프리 힌튼 교수는 University of Toronto에서 근무한다. 

2. Uber ATG – Self Driving research center
 시가 총액이 130조를 돌파하여 3대 자동차 메이커인 GM, 포드, FCA(크라이슬러)의 시가총액 총합을 추월한 Uber는 자사의 핵심 성장 동력인 Self-Driving 관련 기술을 Uber ATG(Advance Technologies Group)를 통하여 토론토에서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3. 한발 빠른 규제 개혁을 통한 테스트 베드 제공

 토론토시는 Self-Driving Autonomous Level 4(운전자가 운전석에 있지 않아도 되는 상태를 뜻함)의 고속도로 주행을 세계 최초로 허가한 도시다. 

4. 범 정부 차원의 펀딩 프로그램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AVIN(Autonomous Vehicle Innovation Network) 프로그램은 자율주행 인공지능 기술 및 미래 교통 시스템을 개발하는 AI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시 30억원까지 매칭펀드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Toronto가 AI의 성지로 언급되는 이유는 너무나도 많아 열거하기가 어려운 정도이다.

처음에는 단지 AI 관련 인력을 실리콘밸리에 비해서 싼 가격에 (평균 70% 이하) 구할 수 있다는 포인트로 많은 기업이 토론토로 몰려들었다. 지금은 미국의 반이민 정책으로 인해서 캐나다 그중에서 토론토가 더욱더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실제로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이미 토론토에 지사를 만들거나 연구소를 설치 중이다. 관련 기업으로는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 소프트가 있다. (페이스북은 토론토 인근 워털루에 법인이 있다)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캐나다의 법인은 전 세계의 테스트 마켓으로 활용되거나 유명 게임회사의 근무환경 좋은 스튜디오로 이용되었던 것에 비교하면 놀라운 발전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Y combinator, Techstars 등의 미국의 일류 액셀러레이터는 토론토로 빠짐없이 스타트업 리쿠르팅을 오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위상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AI 스타트업에 있어서 최적의 입지로 성장하고 있는 토론토. 앞으로 관련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전해드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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