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회색빛

2025년 4월 6일 일요일 오늘

by 헤레이스
로라 도크릴 글/로렌 차일드 그림/김지은 역 | 웅진주니어


4월 6일 오늘은 주일, 일요일, 그리고 쉬는 날.

햇살도 밝고 날도 좋은데 나는 회색빛인 날이다.


오늘은 그동안 쌓인 피로가 몰아쳐 온 날이다.

그래서 내 기분과 몸은 그야말로 회색빛이다.





예스 24 미리보기 중


오늘은 오늘은 회색빛을 읽는다.

내 기분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하고 고민하다가 바로 손에 잡힌 책이다.

기분이 회색빛일 때 나도 업어주는 엄마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는 날이다.

그러기엔 나에게 안기는 큰 아이들이 셋이나 있는데 말이다.




내가 나같이 느껴지지 않을 때....
그런 게 바로 회색빛이에요.
예스24 미리보기 중

내 몸이 내 몸같지 않을 때, 그래서 기분도 같이 쳐질 때, 딱 그런 날이다.

오랜만에 아팠다는 말로 위안을 삼고 또 그 덕분에 오늘 할 것들을 다 하지 않고 쉴 수 있었다는 것에 만족하며 영화 한편 누워서 보는 호사도 누렸다.




오늘 나는 지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에 나를 탓하지 않고 스스로를 응원했던 나를 사랑합니다. 힘들었음에도 오늘을 기억하기 위해 글을 쓰고 있는 나를 사랑합니다. 오늘기억연구소가 있어서 감사합니다.

작가의 낭독글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BncuSzFukk&t=1s

작가의 낭독

https://open.kakao.com/o/gHSKP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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