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 _ 헤레이스
오늘, 끝에 두는 말
— 2026. 1. 16
어릴 적 사진을 꺼냈다.
내 뜻이 아닌 첫째가 엄마의 어린시절 사진을 그토록 원해서
지하에 있던 앨범을 들고 왔다.
7세 이전의 기억은 없지만 남겨주신 사진 덕에
그 시절의 나의 패션과 나의 얼굴을 본다.
사진을 보다가 "왜 맨날 이렇게 삐져있어?" 라는 질문을 듣는다.
기억이 없으니 이유도 모른다.
국민학교 2학년 사진부터는 웃고 있는 내 얼굴을 본다.
요즘은 너무 많이 웃는다. 웃고 나서 옆지기 선생님께 투정부리듯(심지어 이 말도 웃으면서)
"아~ 또 수명 늘었잖아요~"
오늘의 끝에, 나에게 _ 헤레이스
"적당히 웃어~수명 연장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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