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_ 헤레이스
오늘 시작
2026. 3.3 화 - 오늘 나에게 가장 크게 보였던 장면은?
상담대학원 개강날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학교로 간다.
내가 다닐 대학원은 신학대학교 상담대학원이다.
두 시간의 수업을 듣고 왔다.
젊고 반듯한 교수님은 깔끔하게 차려입으시고 깍듯하게 존댓말을 써 주시며 수업을 하신다.
60대 중반이라는 교수님은 의자에 앉아 교탁 중간에 다리를 얹으시고 지나치게 격식 없는 자세로 수업을 하신다.
맞다 틀리다를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전혀 다른 두분의 모습에서 경계는 어디까지가 중요한 것일까?
그리고 보이는 것이 다는 아니라는 걸 또 알게 된다.
오늘 끝 - 헤레이스
우리는 같은 하루를 살지만 서로 다른 장면을 기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