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_ 홍래우
오늘 시작
2026. 3. 21 토 - 오늘 말하지 못한 이야기
놀고싶다!
격하게 놀고싶다...
날씨가 좋아지면 이게 문제야.
맘이 들떠서 쉽사리 가라앉지 않는다.
이 들뜬 마음 덕에 계속 여기저기
기웃거린다.
'밖에서 커피 한잔 할까?'
'옷을 좀 살까?'
'전시회도 가고싶다.'
하루종일 놀 생각 뿐.
온 세상에 외치고 싶다.
'놀고 싶다!!!'
버스 안에서 내적 흥을 감추며
'놀고싶다' 속으로 외쳐본다.
오늘 끝-홍래우
우리는 같은 말을 삼키지만 남겨진 마음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