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남매 부모의 교육철학 (2)
과감하게 소파를 치워버렸습니다.
6년 동안 저와 한 몸 같았던 침대소파 녀석을 어제저녁에 치웠네요.
원래도 그랬지만 우리 식구 모두 저 식탁에서 밥도 먹고 놀이도 하고 공부도 하고 책도 보려고 합니다.
아주 간단한 이유로 이렇게 하게 되었는데요.
아이들이 공부하는 공간이 지루하거나 답답한 공간이 아니라 그냥 우리가 일상 생활 하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렇게 하게 되었습니다.
닫힌공간에서 벌 받듯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즐거운 식사를 하는 곳, 함께 즐거운 이야기를 하는 열린 공간에서 긍정적으로 공부를 만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