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고 있을까?
브런치 작가가 되고 오랜 시간이 지났다.
오랫동안 방치했던 브런치를 다시 열면서
아니 열기 전부터 많은 생각이 오고 갔다.
다들 아는 푸념들...
‘내가 너무 게으른가?‘
’난 글 쓰는 재주는 없는 것 같은데, 시간낭비이지 않을까?‘
‘내가 뭐라고 남들 보라고 글을 쓰나?’
이러한 종류의 수만 가지 생각들이 스쳐지나가던 날
바로 오늘 난 갑자기 브런치를 다시 열어보았다.
‘그냥 시작하면 된다던데
이런저런 생각들로 써 내려갔더라면
지금쯤 나의 브런치도 수많은 글들로 가득했을텐데‘
라는 후회와 상관없이 세월은 흘러 오늘까지 왔다.
내일이라도 후회하지 않으려고
오늘부터 글을 쓴다.
만약 글을 읽는 당신도 망설이고 있는 일이 있다면
나와 같이 시작해 보면 어떨까?
내일은 후회하지 않도록 말이다.
그래도 세월은 간다.
나만 멈춰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