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일상이 너무 지루하고 무료하다고 생각될때가 있다
평탄하지 않았던 유년시절에 비해 지금이 너무 평온하기 때문이라 여겨졌다.
그래서 내가 왜 이토록 바랫던 평온한 일상이 무료하다고 생각 되었는지 곰곰히 생각해봤다.
작은 행복도 행복이라 여기지 못하고 스쳐버렸기 때문이다.
얼마나 행복한지도 모르게 지루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그저 지나가기 때문에
그래서 오늘 나는 내가 행복한 순간을 하나하나 발견해봤다.
아침에 기분좋게 일어나서 청소할수있는 여유가 있어 행복하다
가족들이 다같이 앉아 아이가 고사리손으로 해주는 피자빵을 먹을수있어 행복하다
아이가 먹고싶다는 치킨을 두마리를 시켜 맛있게 먹을 수있는 이. 소소함이 너무 행복하다
아빠와 아들이 게임을 하며 신명나게 웃어재끼는 그 웃음 소리를 들을 수있어 행복하다.
같이 웃을수 있고 떠들수있는 가족이 있어 행복하다.
고로 나는 지금 많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