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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하살 Nov 15. 2022

근황을 전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작가 김하살입니다.

잘 지내고 계시나요? 글을 안 올린 지 1달이 넘어가는데, 묵묵히 기다려 주시는 분들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늘은 짧게 근황을 전달해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요새 슬럼프를 겪고 있습니다!



올해 6월 중순, 출판사에서 출간 제안이 왔습니다. 평소 좋아하던 책이 많이 나온 곳이라 기쁘게 제안을 받아들였으나, 계약서를 쓰기 전 과정에서 출간이 무산되었습니다. 자세한 과정은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출간 계약이 무산되고, 멘탈도 같이 박살이 났습니다! 출판사와 끝에 가서는 좋게 마무리 하긴 했지만, 그다지 아름답게 헤어지진 못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모든 글 집필을 중단했고, 슬럼프를 겪고 있습니다.


책이 무산되고 나니 노트북이나 메모장을 억지로 켜 보아도 과연 제 글이 책으로 나올 만큼의 가치가 있는 글인지 끊임없이 자기 검열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잘못한 건 없겠죠, 그 출판사와 저는 인연이 아니었던 겁니다(제가 정말 좋아하는 출판사였는데!).


글을 써도 책으로도, 출판사에서도 관심을 받지 못할 것 같다고 지레 겁을 먹으며 혼자 땅굴을 파고 있습니다.


어쨌든, 그다지 잘 지내지는 못 하지만 저는 슬럼프를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젠간 또다시 일어나 글을 쓰고, 책을 내겠죠. 근데 그때가 언제가 될지는 장담을 못 하겠습니다.

기다려주시는 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또 종종 근황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하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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