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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복구의 함정

평단 회복이 아닌 계좌 전체의 구조로 본다


"평단만 회복하면 괜찮을까?"

손실을 입은 뒤, 많은 투자자들이 이렇게 생각한다.
"평균 단가만 다시 올라오면 팔아야지."
"본전만 오면 다 청산해야지."

하지만 이 생각이야말로
계좌 회복을 더 어렵게 만드는 함정이다.


평단은 숫자일 뿐, 시장은 구조를 본다

우리가 보는 평단은 과거의 결과다.
하지만 시장은
현재의 구조와 미래의 방향성을 따라 움직인다.

평단 복구를 기다리는 동안,

시장은 이미 다른 흐름으로 넘어가고 있을 수도 있다.

과거를 기준으로 매매하면, 현재를 잃는다.


계좌 회복의 진짜 기준은 무엇이어야 할까?

“내 계좌의 구조는 지금 건강한가?”

리스크 관리가 되고 있는가?

종목 구성은 분산되어 있는가?

추세를 따라가고 있는가?

단순히 평단 회복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계좌 전체의 리스크와 기회를 함께 보는 관점이 필요하다.


평단보다 중요한 것, 흐름을 타는 것

본전 심리는 과거를 붙잡는 마음이고,

흐름 투자는 현재를 받아들이는 용기다

평단을 복구하려다 다시 물리고,

흐름을 따라가려다 구조를 잃기도 하지만,

결국 살아남는 건
"시장의 현재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사람"이다.



진짜 회복은 평단 회복이 아니라, 계좌 구조 복구다

종목을 정리하고,

비중을 재배분하고,

추세에 맞는 포지션을 잡을 때,
비로소 계좌는 회복되기 시작한다.

계좌를 복구하는 것은 평단을 지키는 싸움이 아니다.
계좌의 흐름을 다시 세우는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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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hasowon73/223847346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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