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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성태의 시네마틱 Jul 15. 2017

안성기와 문소리, <재꽃>에 빠지다

지난주 <옥자> 봉준호 감독에 이어, 한국영화를 대표 남녀 배우가 <재꽃>을 격려했습니다.


배우 안성기와 문소리가 개봉2주차를 맞은 영화 <재꽃>을 관람한 뒤, 영화와 박석영 감독, 정하담을 비롯해 배우들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제작사에 전달했습니다.


영화계 대선배인 안성기 배우는 "진정성 있고 생생한 연기에 큰 울림이 있다"며 후배 배우들을 호평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안성기 배우는 직접 <재꽃> 응원에 나섭니다. 오는 안성기 배우는 17일에 열리는 CGV압구정 안성기관에서 열리는 '<재꽃> 시네마톡'에 참석, 박석영 감독과 배우들과 함께 <재꽃>에 관련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조용하고도 차분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때론 격렬하게 몰아부치는 박석영 감독의 연출엔 힘이 있다. 배우들이 보여주는 지끔껏 잘 보지 못했던 연기들, 진정성있고 생생한 연기에 큰 울림이 있다. 가슴이 아린 이야기지만 따뜻하고 섬세한 감동이 있는 여운이 오래 남을 영화다.  - 배우 안성기 -


문소리 배우는 특히 '하담' 역의 정하담 배우에 대해 "한국영화의 다양성에 무척 큰 기여를 한 것 같다"며 극찬을 남겼습니다. 또 해별 역의 장해금 배우에게는 "해별이의 아름다움을 흠뻑 보여준 장해금 배우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해별의 아름다움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닮아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은 치유의 힘이 있다. 외면으로 내면으로, 해별이의 아름다움을 흠뻑 보여준 장해금 배우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정하담 배우의 인상적인 마스크뿐만 아니라, 힘이 느껴지는 직립. 이미 정하담 배우는 한국영화의 다양성에 무척 큰 기여를 한 것 같다.
 - 배우 문소리 -



한편, <재꽃>의 박석영 감독과 배우들은 개봉 2주차를 맞아 서울경기 외 지역 관객들을 직접 만나고 있습니다. 전주(14일), 대구(15일)에 이어 16일엔 부산 지역 관객과의 대화에 나서고, 18일엔 강릉(신영극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두 번, 세 번 영화를 관람하는 이른바 'N차 관람' 분위기가 형성되는 가운데 <옥자> 봉준호 감독, <연애담> 이상희 배우에 이어 안성기 배우, 문소리 배우까지 '극찬'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는 <재꽃>의 여정은 개봉 2주차를 넘어 2주차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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