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그런 밤이 있다.
딱히 신경써야 할 일도 없고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도 없고
내일 회사를 가지 않아도 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옆에 있고
바람부는 바깥과 달리
따뜻한 극세사 이불에 쌓여있어
아무런 불만이 없는데
쉽사리 잠이 오지 않는 밤이 있다.
4평 작은 내 방 한 칸 바다속에
둥실둥실 미동없이 부유하는 그런 기분.
그런 기분으로 멍하니 따라 그려본 그림
그리고. 찍고. 쓰고. 광고대행사 다니는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