삑사리를 내자

by 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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삑 35 cmX75 cm 현대서예, 걸침 작


"삑사리의 연속이야말로 진짜 인생이다."


왕의 남자, 라디오스타, 황산벌, 동주, 자산어보 등의 메가폰을 잡은 이준익 감독의 말이다. 그라고 어찌 만드는 것마다 히트를 할 수 있겠는가. 지금 것과는 전혀 다른 장르나 소재에 도전하고 실패하는 그다. 하다 보면 삑사리가 난다. 그러나 그것을 두려워하면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다. 지난해 OTT로 선보인 '욘더'도 그의 첫 드라마 작품이자 죽음과 삶의 문제를 다룬 SF물이다. 지호락이라 했다. 아는 것이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이 즐기는 것만 못하다는. 그는 진정 영화를, 아니 예술을 나아가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예인이다.


오늘 삑사리 낼만한 일을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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