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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우스플래너 Aug 15. 2019

평당 건축비의 함정

건축주와 시공사간의 불협화음이 생기는 이유는?

평당 건축비의 함정


"평당 얼마예요?"


많은 분들이 시공 과정에서 건설회사와 다투게 되는 주된 이유는 추가 공사비와 관련된 내용을 사전에 협의하지 않고 단순하게 평당 건축비만 물어보고 싼 곳으로 계약하기 때문입니다.


건축박람회나 지역의 업체들은 평당 공사비를 강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축주가 원하는 집에 대한 내용도 모르는 상태에서 "우리는 평당 ㅇㅇㅇ만원에 괜찮은 집을 지어드립니다."라고 하는데요.  


어떤 집을 지을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평당 건축비를 말하는 것은 "자동차를 구매할 때 cc당 얼마예요?"라고 말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질문입니다. 어떤 차를 살지도 모르는데, 차를 파는 곳에 가서 cc당 얼마인가요?라고 물어보면 제대로 된 답변을 듣기 어렵지 않을까요?


평당 건축비의 기준 (건축주 vs 시공사)


먼저 시공사와 건축주의 평당 건축비에 대한 기준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부터 알아야 합니다. 시공사가 생각하는 평당 단가는 순수한 건축 시공비만 포함된 금액입니다. 하지만 집을 짓기 위해서는 부대비용이라는 추가 공사비용이 많이 추가됩니다. 보통 시공사는 추가 공사비는 나중에 공사 진행되는 과정에서 추가로 제시하면 된다고 생각해서 미리 자세하게 설명을 안 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후 법적 소송이 생기더라도 추가 비용에 대한 부분은 계약서상에 명시가 안 되어 있고, 법적으로도 추가 공사비에 대한 내용을 건설사에서 의무적으로 고시해야 하는 이유가 없기 때문인데요. 이런 내용을 모르면 결국 모든 책임과 비용은 건축주가 떠안게 됩니다.


시공사 입장의 평당 건축비

- 순수하게 공사에 들어가는 비용 (건축비)


건축주 입장의 평당 건축비

- 모든 건축과정에 들어가는 총비용

- 아파트 분양처럼 땅값 이외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 

= 건축비 + (인입비+세금+토목+조경+가구)


또한, 평당 건축비는 아래와 같이 다양한 요인들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평당 건축비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

- 자재의 수준 (창호, 외장재, 단열재)

- 구조의 복잡성 (성냥갑 vs 건축가 설계)

- 연면적에 포함되지 않은 시공면적이 많은 경우 (다락, 필로티, 테라스)

- 평당 공사비 높은 공간이 많은 경우 (화장실)


시장 가격보다 많이 싸게 지어준다는 곳은 그만큼 문제가 생기는 집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평당 건축비를 언급하기 전에 자신이 원하는 집의 정확한 내용을 먼저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추후 들어가는 부대비용까지 모두 포함되는 총예산을 알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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