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모델하우스 효율적으로 관람하는 법
아파트 모델하우스 방문 체크리스트 및 주의사항
아파트 모델하우스 효율적으로 관람하는 법
인기 많은 모델하우스는 오픈일 새벽부터 입장하기 위한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는 광경을 쉽게 볼 수 있다. 모델하우스를 효율적으로 관람하기 위해서 꼭 알아두어야 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상담을 위한 번호표 뽑기
- 모델하우스를 둘러보고 번호표를 뽑으면 대기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입장과 동시에 상담을 위한 번호표를 미리 뽑아놓는 것이 좋다.
2. 분양 카탈로그 챙기기
- 모형도와 유니트를 보기 전에 분양하는 아파트의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살펴본다. 청약자격, 분양가, 입주시기 등 기본적인 정보를 확인한 뒤 배치도와 각 타입별 평면도를 살펴본다. 모형도와 유니트를 보면서 궁금한 점이 생기면 분양 카탈로그에 기록해서 나중에 여러 가지 자료를 찾지 않고 한 곳에 정리할 수 있도록 하자.
3. 단지 모형도 관람
국내 분양 아파트의 대부분은 선분양 후 시공으로 청약을 하므로 모형도를 통해 어떤 아파트의 동호수가 프리미엄이 생길지 상상력을 발휘에 예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1차원적인 평면도에 비해 단지 모형도를 주의 깊게 보면 일조권, 조망권 같이 아파트가 지어진 후 전반적인 상황을 예측할 수 있다.
- 단지 외부를 둘러싼 차도의 차선과 폭 : 교통량과 도로소음을 예상한다.
- 동간거리 (동과 동 사이의 간격)와 일조권 : 채광과 일조량, 이웃 아파트의 높이로 인한 조망권 확보 여부를 체크한다.
- 단지 내 편의시설 : 도서관, 커뮤니티, 운동시설 등을 확인한다.
- 놀이터 : 놀이터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세대는 낮시간에 아이들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4. 유니트 관람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는 가장 큰 이유로 실제 분양하는 단위 세대를 1:1 사이즈로 직접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니트(unit)를 통해 실제 분양하는 세대의 내부 구조를 파악할 수 있으므로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수납공간 (펜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주방 발코니 크기 등 장단점을 파악하여 타입을 결정할 때 활용하도록 하자.
주의사항
재개발, 재건축 부지에 짓는 아파트와 새로 조성된 택지에 지어지는 아파트는 내부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같은 전용면적이라도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는 여러 가지 설계 규제를 받기 때문에 신도시 아파트의 세대 내부 면적이 더 넓은 경우가 많다.
모델하우스는 일반적으로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가구보다 작은 사이즈의 가구를 설치하고 작은 면적의 방 벽체를 제거하여 주방과 거실 등 최대한 실내 면적을 넓게 보이게 만들기 때문에 주의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옵션 유무 파악하기
이외에도 유니트를 관람할 때는 기본적으로 포함되는 것과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는 옵션들을 구별해야 한다.
5. 상담 및 잔여세대 신청서 작성하기 (구 내집마련 신청서)
- 미계약 세대 발생 시 잔여세대 신청서를 작성한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 기회가 생기므로 상담번호가 불리면 먼저 잔여세대 신청서를 작성하도록 하자. 잔여세대 신청은 청약조건과 아무런 상관이 없이 누구나 신청을 할 수 있다.
내집마련 신청서 → 잔여세대 신청서
8.2 대책 이전 : 내집마련 신청서
- 과거에는 100만원 ~ 2000만원 이상의 청약증거금을 내야 내집마련 신청서를 발급받을 수 있었다.
8.2 대책 이후 : 잔여세대 신청서
- 청약증거금이 악용될 가능성을 막기 위해 돈을 내고 신청서를 발급하는 방식을 폐지함
8.2 대책 이전에는 정당 계약기간에 계약되지 못한 물량은 예비당첨 추첨자에게 넘어가고 여기서도 계약이 되지 않으면 내집마련 신청 접수자에게 추첨 기회가 돌아가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다. 하지만 8.2 대책 이후 청약 의향서를 돈을 받고 발급하는 방식에 대한 규제가 생겨 잔여세대 접수를 받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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