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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우스플래너 Aug 16. 2019

집짓기 구조 (철근콘크리트, 목구조, 스틸, 패시브)

무엇으로 지을 것인가?

건축공법 : 무엇으로 지을 것인가? 

철근콘크리트(RC), 목구조(경량목구조/중목구조), 스틸, 패시브 주택


집을 지을 예산과 땅이 확보되었다면 이제 무엇으로 집을 지을지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합니다. 주변을 보면 수많은 건물이 있지만 모두 같은 공법을 통해 지어진 것은 아닙니다. 어떤 공법으로 집을 지을 건지에 따라 라이프스타일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각각의 건축 공법에 대한 장점과 단점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을 지을 수 있는 공법은 매우 다양하지만, 큰 틀에서 대표적인 공법은 4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철근콘크리트 (RC = Reinforced Concrete)

영문표기를 보면 보강된 콘크리트란 뜻으로 인장력이 약한 콘크리트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철근을 배치한 형태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보통 전문가들은 RC구조라고 요약해서 부릅니다. 가장 보편화된 공법으로 대부분의 집들은 RC공법으로 지어진 집들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하학적인 디자인이 가능하며 하자율도 적습니다. 평수가 증가되면 장비대와 인건비를 줄일 수 있으므로 100평 이상의 집을 지을 때 추천합니다. 


2. 목구조 (경량목구조 vs 중목구조)

최근 포항 지진과 경주 지진 사건으로 내진 성능이 뛰어난 목조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목조 주택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단열과 가성비입니다. 목구조는 경량목구조와 중목구조로 구분이 되는데, 국내에는 2x6 구조목을 사용하는 경량 목구조 방식이 80%가 넘기 때문에 대부분 경량목구조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중목구조는 한옥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두꺼운 나무 기둥을 세워 보를 거치고 지붕을 얹혀 마감하는 형태의 구조입니다. 중목구조는 디자인적인 한계가 있고 경량목구조에 비해 공사비용도 평당 100만원 이상 비싸기 때문에 대중화되진 못하고 있습니다.


3. 스틸

내진 성능이 뛰어나고 철근 콘크리트보다 저렴하지만 층고와 디자인적으로 한계가 있기 때문에 주거를 위한 건축에서는 많이 사용되지 않습니다. 

스틸 주택은 공장에서 미리 철 프레임을 가공해놓고 현장에서는 조립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상가같이 단열이 중요하지 않은 공간이거나 빨리 짓고 철거가 용이한 형태의 건축물이 필요하다면 검토해볼 만한 공법입니다.


4. 패시브

최근 논란이 많은 공법입니다. 패시브주택은 두꺼운 단열재로 완전히 밀폐돼서 둘러싸인 공간에서 산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완전히 밀폐가 되어있기 때문에 단열 성능은 압도적으로 뛰어나지만, 밀폐된 공간이라 외부의 공기나 내부로 들어올 수 없고, 반대로 내부 공기도 외부로 나갈 수가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열 회수장치 및 여러 가지 보조기기가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준 패시브급으로 목조 공법이 발전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목구조에 비해 평당 300만 원 이상 비싼 패시브 주택은 점점 대중화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건축주의 소중한 꿈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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