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나봐,

in Jeju

by 취한바다

우울감이 터진 오늘, 무기력증으로 침대에 누워있다 카페에서 폰게임을 하는 등 무료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고 온 지금의 해변에 그저 감사할 뿐

여름이 고점을 찍고 하강하는 시기일까?

어젯밤 포구의 깊은 바다에서 다이빙하고 수영하며 끝나가는 여름을 부여잡고 물속이 추워도 열심히 버티며 물놀이했다.

- 서귀포 어느 포구에서 -


어제 그리 추진했던 무계획 여행을 진행 한 것이 참 좋다 못해 자랑스럽다!

해변에서 깊지 않은 곳에서의 안전한 물놀이에서 발이 전혀 닿지 않은 깊은 포구에서 수영하니 도파민이 팡팡 터진다. 해가 진 후 밤바다에서 수영이니 기분이 더 좋다! 멋진 달과 별빛까지. 이리 무수한 별은 본 적이 언제였던가? 이번 제주 거주에서는 처음인 듯하다.


본론이다. 그렇다. 나 지금 불안하다. 앞으로의 생계에 대한 보장이 없고 불투명하니 가둬둔 자유로움의 발버둥이랄까. 회사 다녔을 땐 이러한 자유가 마냥 기뻐 가슴이 터질 것 같았는데 무직의 지금은 그러지 아니하다. 내가 원치 않는 회사들까지 지원하는 등 불안이 시야를 좁게 하고 있다.

- 한라산 중산간 어딘가 -


결론!

가능성을 넓게 열어두되 과거 취준생의 경험으로 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자. 불안이 내 생각괴 행동반경을 더 이상 좁히지 않도록 나에 대한 신뢰와 자신감으로 무장하자.

목표를 간추리고 실현시킬 수 있는 것으로 만들어보자!

결코 늦지 않았다. 이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