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늦잠을 잤다.
새벽에 눈을 떴으나 몸이 피곤한 것을 감지하고 편안한 음악을 틀고 대자로 몸을 누운 뒤 명상에 잠겼다.
그렇게 2시간을 더 자고 일어나 휴대폰으로 무생각으로 보는 영상들과 읽을거리들로 침대에서 시간을 보냈다.
참 시간 아깝다. 앞으로는 폰을 침대에서 멀리 두는 습관을 두어 무의미한 시간을 알차게 보내려고 노력하겠다.
그렇게 스카로 와 일상을 시작한다. 취준생에게는 주말과 휴일이 없다. 그렇기에 오늘도 열심히 꾸준히 달려가보자.
늦은 30대에 취준 하려니 참 막막하다. 계획대로 되는 것 하나 없는 이 아슬아슬한 줄타기. 묵묵히 준비하면 되겠지라는 막연한 기대감.
이제 기대감도 없다. 준비에서 최선을 다하고 알차게 그리고 내공 다지는 것만이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에.
결과는 내가 선택하거나 정할 수 없는 것이라고 스토아철학에서 말한다.
그리고 오늘도 나의 것에 책임지고 묵묵히 수행할 것이다.
삶에서 그냥 주어지는 것은 없다.
그리고 비교하는 습관에 빠져드는 순간 당신은 마이너스 섬 게임과 플러스 섬 게임이 반복되는 제로섬 게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러니 나만의 삶의 속도로 진행하다.
오늘 또한 나의 순탄치 않은 인생행로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자기 통제, 단단한 내면, 의지력, 유연한 정신, 희생정신, 책임감으로 나를 채우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