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꿈을 많이 꾼다. 기억에 많이 남는 꿈들.
대부분의 꿈들은 잊히거나 꿈을 꾼 것일까 할 정도로 무감각하곤 하는데
취준생 이후의 꿈들은 선명하게 기억나는 건 수가 늘었다.
돌아가신 할머니께서 일침 해주신 것도 있었고,
무슨 숫자를 알려줬는데 거기서 3가 맞은 적도 있었으며,
부모님이 꿈에 나와 좋은 의미를 주시는 등의 경험도 있다.
나 같이 이동변수가 많았거나 변화가 있거나 했을 때도 이러한 선명한 꿈을 꾸곤 했다.
하지만, 지금 취준생인지 1년이 훌쩍 넘었는데 지금 이러한 것은 감흥이 전혀 없을 정도로 상태가 무뎌졌다.
물 흐르듯 살아가리라. 욕심도 바람도 앞으로의 계획이나 설계조차 감히 할 수 없는 상태.
이것을 나는 자기 생각의 통제라고 급하게 격상하여 표현하고 싶다.
바람, 욕망, 욕심. 이제 나에게는 머나먼, 구름과 같은 존재들.
그래서일까, 의지력, 의욕 등도 없으며 습관과 발이 향하는 것으로 내 삶이 채워지고 있다.
과거의 꾸준히 해온 운동, 공부, 독서 등이 그러할 것이며, 하념 없이 유튜브나 읽을거리들을 폰으로 보는 것들도 포함일 것이다.
이제 바깥세상의 것들에 휘둘리는 경우가 상당히 줄었고 그만큼 내면의 나에 귀 기울이고 있는 듯하다.
“안 좋은 상황에 지나치게 좌절하지 않고, 좋은 상황에 교만하게 반응하지 않는 내면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
“마음속에서 들리는 소리를 무시할수록 유약하고 천박해지고 독단적이고 무능력해진다.”
“행복은 이외로 단순하다”
오늘 책에서 읽은 명언들을 마음에 새기며 단단한 내면을 키우기 위해 오늘도 탄탄하게 하루를 보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