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하다.
어젯밤 9시쯤 이른 시간에 잠들어 깼다 다시 자니 이 시간이다.
족히 8시간은 잔 것 같으며 상쾌하다. 다만 아쉬운 것은 일어나자마 쇼츠로 시간을 보낸 것.
그것 왜에는 별 다른 일 없이 평온하며 평탄한 하루를 맞이한다.
어제 오전 요가, 오후 러닝으로 몸을 움직였으며 낮잠도 넉넉히 잤다.
혼자 지내는 삶이 익숙하고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은 요즘.
명절 가족의 좋은 기운을 얻고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단조롭고 차분한 나날들의 연속이다.
외국에서 심심함, 무료함을 뼈저리게 체험했기에 바쁨과 여유 사이의 속도 조절은 어느 정도 가능한 듯하다.
그래서 무료하지만 무료하진 않게 심심하지만 심심하지 않을 놀이거리를 열심히 하고 있다.
운동 열심히 하면 2~3시간은 금방 지나가고 카페에서 책 한 번 펼치면 반나절은 뚝딱이다.
그래서 혼자 놀기의 진수가 된 나이기에 괜찮다고 자부한다.
그나마 현재 한국 서울에 살아서 놀잇거리, 볼거리가 많아 혼자서도 시간 보내기에 너무 좋다.
이제 그 향연에서 마음 맞는 친구 등과 물 흐르듯이 보내고자 한다.
어딘가에 있겠지 하며 더 찾아 나서고자 한다. 외로움은 아니지만 재미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람을 찾고자 한다.
당연 마음과 생각 그리고 다양한 것들이 일체 되면 더욱 좋지만 욕심이다.
지금의 기쁨도 즐길 줄 알기에 외로워서 그 허기진 무엇인가를 채우는 게 아닌,
나랑 맞는, 나와 더 잘 어울리며 서로에게 좋은 가치로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그게 굳이 사랑이 아니어도 좋은 관계를 찾을 것이다.
웃자. 지금 이 상태와 기분 좋은 소리에:)
감사하다. 지금 이 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