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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타코리 Jun 11. 2022

꽃 피는 미술관 출간

매일 내 마음에 그림 한 점, 활짝



지난 1년 간 오픈 채팅방에서 매일 매일 나누었던 꽃 그림과 각 그림에 대한 짧은 글을 묶어 책을 출간했어요.


365일 동안 꽃 그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기획을 하였는데,

작품 수가 워낙 많다 보니 이번에는 봄 여름 꽃 그림만을 묶어 1부로 내보냈습니다.


출판사 서평은 이러합니다.


——

미술이 일상이 되는 첫 걸음: 아름답다고 편하게 말할 수 있는 그림을 볼 것!


미술의 세계는 매일 가까이 하고 싶지만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친절한 해설이 있어야 안심하고 접하게 된다. 그런데 우리가 어떤 설명이나 해설 없이 즉각적으로 ‘좋다’ ‘마음에 든다’ ‘아름답다’라고 눈치보지 않고 마음껏 반응하는 그림이 있다. 바로 꽃 그림이다. 좋은 것을 좋다고 스스럼없이 말할 수 있을 때 눈과 입이 열린다. 이 책은 ‘우리가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작품’에서 이야기를 시작하며, 그동안 일방적으로 거장과 명작을 제시해왔던 미술서들과 관점을 달리한다. 신기하게도 꽃 그림 앞에서는 마음을 놓고 한참을 들여다보게 된다. 그러고 있으면 곧 궁금해진다. 이 그림은 누가 그렸을까. 화가는 왜 이 꽃을 그렸을까.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질문에서 미술사가 비로소 열매를 맺는다.


이 책에는 독자가 꽃 그림 감상을 통해 스스로 질문하고, 질문에 대한 답을 저자의 해설 속에서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미술을 일상에서 숨 쉬듯 즐길 수 있는 법이 담겨 있다.실감나는 꽃 그림 감상을 위해 실제 꽃과 같은 크기로 그림을 배치하기 위해 화집처럼 큰 판형으로 만들었다. 모든 그림마다 매번, 화가의 이름과 생몰년도를 표기해 화가에 대한 궁금증을 바로 해결할 수 있게 했다. 작품 해설은 미술사적인 흐름과 저자의 관점을 고루 넣어 에세이처럼 읽는 맛을 살렸다. 이 책은 매일 한 페이지씩 읽어도 충분하다. 꽃 그림 한 점을 통해 예술가의 생애, 미술사조의 흐름은 물론이고, 꽃에 대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매일 꽃 그림 한 점을 보며 아름다운 교양의 세계로 조금씩 빠져들어도 좋을 것이다. 설령 이 책에 실린 모든 그림을 기억할 수 없을지라도, 매일 아름다운 꽃을 보는 것만으로도, 그림을 통해 화가의 붓질을 꾸준히 만나는 것만으로도 마음과 머리가 충만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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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많은 사랑 받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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