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화요일 #007

필름사진, 화요일에 쓰는 글

by 집우주
ⓒ film.tuesday

청보리를 보고

나는 카메라를 꺼냈다.

당신은 보릿고개를 꺼냈다.


또 그 이야기를 한참 듣다가-

사진을 찍게 서 보라는 내 말에,

하나~ 둘~ 셋~ 소리에,


얼떨결에 활짝, 당신은 웃었다.

보리보다 푸른, 당신이 있었다.


https://www.instagram.com/film.tuesday

매거진의 이전글필름화요일 #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