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링북 무료 배포
무료의 힘(?)
경향신문에서 주관하고 있는 제22회 <정동문화축제>가 지난 10월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 서울 정동길에서 있었습니다.
경향신문사의 사진기자들이 찍은 정동의 사진들과 저의 그림으로 그린 정동의 역사적인 건축물 31점을 실은 컬러링북 <정동, 걷고 물들이고 탐닉하다>를 정동길에서 배포하였습니다.
경향신문사와 프란체스코 교육회관, 예원학교 앞에서 22, 23일 양 일간 나누어 드렸습니다. 온라인으로 예약한 사람들과 양 일간 정동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드렸는데 책을 받으려고 늘어선 줄의 길이에서 무료의 힘(?)이 느껴집니다.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보니 판매를 할 수 없어 무료로 배포한 것입니다. 2천 부를 제작했는데 눈 깜짝할 사이에 모두 소진되었네요. 저도 몇 권 못받아 지인들에게 나누어 드리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책에 수록된 사진과 저의 그림들은 예원학교 담벽을 따라 길게 전시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