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되지 않으면 인정하라 인정도 안되면 보지 마라
원래 그런 사람은 있다.
당신도 나도 원래 그런 사람이다. 원래 그런 사람은 나쁜 사람이나 좋은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여러 유전자가 섞이는 가운데 생각과 행동의 특성이 개인에게 영향을 미치며 내장된 독특한 패턴. 이것을 '기질'이라 하며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혈액형이라 생각하면 된다. 이것이 원래 나다.
그러나 원래 그런 사람으로 모두가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필요에 따라 환경이나 배움이나 경험을 통한 깨달음의 정도 그리고 종교나 신념으로 인하여 인생을 관조하는 태도나 성숙도 등에 따라 원래 자신과 다른 모습으로 살게 되거나 자신만의 독특한 의식과 행동의 패턴을 선택하여 고수하며 유지 발전시켜나가게 된다.
'환경에 대하여 특정한 행동형태를 나타내고 개인을 특징짓는 지속적이며 일관된 행동양식' 이것을 우리는 '성격'이라 하며 성격은 바꿀 수 있는 것이다.
나쁜 사람과 좋은 사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나빠질 수도 좋아질 수도 있으며 몸과 마음이 건강할 때와 건강하지 않을 때 사람들은 평소와 다른 패턴을 선택하거나 고수한다. 그러하기에 평소에는 온화한 사람이 여느 때의 모습과 다른 거친 말이나 행동을 한다면 다른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고려해 볼 필요가 있으며 현재 몸과 마음이 건강하지 않은 상태일 확률이 높으니 불편한 부분을 해소하도록 도와주면 된다.
그런데 평소에도 기분 상하게 말을 하거나 불일 듯 화난 것처럼 행동하고 말하는 사람은 지금이 아닌 오래전부터 습관화되고 굳어진 방식이므로 상대가 쉽게 받아들이기는 힘든 사람이라 생각되며 꾸준한
인정과 돌봄을 통한 치유가 필요하다 할 것이다
"도대체 그 사람은 이해할 수가 없어"
이런 사람이 주위에 한 두 명은 꼭 있다.
나와 같지 않은 사람, 내 맘 같지 않은 사람, 나이는 어디로 드셨는지 자기만 위해달라 하고 냉소적이며 배려는 없고 약싹 빠르며 얄밉고 고마움도 모르며 고집쟁이에다 변덕이 죽 끓는 듯하여 도대체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될지 모른겠는 사람. 좀 심하지만 신경증적이고 정신병자 같은 사람.
원래 그런 사람이라 치부해 버려도 이해할 수는 없다. 타고난 기질이나 성격이 건강하지 않은 상태에서 형성되었거나 현재 건강하지 않은 상태일 것이다. 여기에서 문제는 한 번 보고 말 사람이라면 이상한 사람 취급하며 안 보면 그만이지만 직장이나 모임 등에서 힘들지만 매일이나 빈번하게 상대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고민일 것이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
만약 상대가 당신에게 직접적으로 무례하거나 기분을 망치는 언행을 했다면 참지 말고 말하라.
그러나 그러나 절대 그러나... 그 자리에서 즉시 대꾸하며 말하지 마라. 어느 누구라도 자신의 언행에 대해 즉시 따지듯 물어오면 공격당했다 생각하며 해소는커녕 더욱 악화되고 관계 맺기에 낭패를 볼 것이고 상대가 건강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당신은 무참하게 더 심한 공격을 당할 것이다.
이때는 잠시 숨을 고르고 잠시 후나 한참 후 아니면 며칠 후에 상대가 기분이 좋거나 풀어졌을 때 다른 장소에서 말하라. 이때의 말은 철저하게 그 상황에서의 내 감정, 당신의 감정, 그 당시의 느낌만을 말하라. 그러면 오히려 관계가 좋아지거나 최소한 당신에게만은 조심할 것이다.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가 있냐느니 하는 말은 또 다른 공격으로 받아들여져 싸움밖에 안된다. 그런 사람은 자신의 언행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으며 상대의 감정 따위는 안중에 없다. 악해서가 아니라 모르는 것이니 인정해야 한다. 절대 가르치려 들지 마라. 지옥을 경험하기 싫거든.
내 마음과 같은 사람은 없다. 상황이나 환경에 그리고 자신의 여건에 따라 비슷한 패턴으로 선택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마음에 맞는 것 같으나 어떤 부분에서 다를 수도 있고 마음에 맞지 않는 것 같으나 어떤 상황에서 단짝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마음 맞는 사람은 고민할 필요도 걱정도 안 되지만 늘 불편한 사람들이 문제다. 그렇다고 늘 마음 맞는 사람과 있을 수는 없는 법이니 잘 살아가는 방법이 필요하다. 그것은 '이해가 아닌 인정'이다.
얼굴이 다르듯 기질이 다르고 성격이 다르다.
'아.. 저 사람은 저런 사람이구나' 이 한마디로 끝내라. '그런데 말이야'라는 말은 접어두자.
그리고 중요한 한 가지.
다른 사람보다 당신 자신이 중요하다. 인식하고 해석하는 방식은 결국 나의 사고와 가치관에서 나온다. 당신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을 위해서 어떠한 사람에게서든지 다섯 가지 이상 좋은 점을 발견하고 상대에게 말하라. 이해하려면 가려져 있던 것들이 그대로를 인정하면 보인다.
좋은 점을 상대에게 말해 줄 때 당신이 살아나고 그 사람이 살아나며 인생이 치유된다.
결국 그로 인해 또 한 사람을 살리는 것이다.
말로 하는 모든 것
양재규 스피치 양재규 원장
스피치 심리상담 전문가/스피치 코칭/ 부모교육/ 성격유형 강의/ 사람을 살리는 힐링 스피치 강연
저서: 당신만은 행복하라
유머 능력자 따라잡기
바른 아이 vs 밝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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