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살리는 말하기 (죽는다 vs 먹는다)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곱다

by 알통 스피치

이어령 교수님이 쓰신 <디지로그>라는 책에서 말에 대해 언급한 구절이 있다. '죽는다'와 '먹는다'.

'죽는다'와 '먹는다' 이 말의 뉘앙스는 어느 나라에서도 사용하지 않는 뜻으로 우리가 사용한다. 배고파 죽겠다. 힘들어 죽겠다. 좋아 죽겠다.

좋아도 죽고 싫어도 죽는다는 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강조의 의미로 사용되지만 '죽겠다'는 단어 자체가 부정적이기에 그 말은 우리의 마음을 죽인다. 또 '먹는다'라는 말도 사용한다. 나이를 먹는다. 욕을 먹는다. 친구 먹자. 예전에 권투선수인 홍수환 선수가 한 말은 유명하다.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 배고팠던 민족이어서 그런지 먹는다는 말도 많이 사용한다.

그런데 '먹는다'의 표현 중에 가장 좋은 말이 있다.

'마음을 먹는다'. 먹으면 내 것이다.

나와 나의 인생을 위하여 좋은 것을 먹자.

좋은 마음을 먹자.


사람들은 건강이 제일이라며 좋은 것을 먹으려 한다. 그러나 좋은 음식을 먹는 것보다 좋은 마음을 먹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몸에 좋은 음식을 먹는다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아니다. 몸과 마음은 통한다. 연결되어 있다.


kbs 스페셜 마음 제1편 '마음, 몸을 지배하다'에 나온 토끼에 대한 실험은 그것을 증명한다.

흔히 우리는 높은 콜레스테롤의 섭취는 비만이 되고 고지혈증이나 동맥경화에 걸려 건강이 악화된다고 생각해서 피하곤 한다.

그런데 이 실험에서 계란 10개, 삼겹살 4kg, 닭 5마리에 해당하는 높은 콜레스테롤 음식 토끼에게 먹이며 5주 동안 친밀 군과 스트레스군으로 나눠 실험을 했다.


먹이를 줄 때마다 동물소리를 내고 몸을 찌르는 등 스트레스 가한 토끼는 동맥경화 고지혈증에 걸리고 눈까지 백내장이 왔다.

그러한 반면 같은 음식을 먹었는데도 먹이를 줄 때마다 쓰다듬어주고 안아주어서 친밀감을 많이 느낀 토끼의 간은 정상이었고 비교군과는 색 자체가 확연하게 달랐다.


먹는 음식도 물론 중요하지만 마음의 안정감과 기쁨이 중요하다. 토끼도 그러한데 사람은 오죽하겠는가. 좋은 것만 그리 많이 드시던 외삼촌도 걱정 근심하시다가 이른 나이에 유명을 달리하셨다. 피죽만 먹어도 마음이 기쁘면 몸도 기쁘다. 감사하며 오늘을 살아라.

동물과 달리 사람은 말을 한다. 말한 대로 우리 몸이 반응하고 생각하고 느낀 대로 형성된다.

'마음을 먹자' 좋은 것으로 마음을 채우자.

'과거는 감사하고 현실에는 희망을 가지고 미래는 맡기자' 나에게 유익이 되는 것으로 나를 채우자.

저서: 당신만은 행복하라 [사람 살리는 말하기 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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