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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감정인가? 감정을 알아차리는 주체인가?

나 코칭하기

by 코치 루아

나는 감정을 알아차리는 주체이지

감정이 아니다.

나는 고통을 알아차리는 주체이지 고통이 아니다.


감정이란,

알아차리라고 뇌에서 보내주는 신체의 신호이다.


감정을 알아차리지 못하면, 몸이 탈이 난다.

감정을 무시하면 나중에 몸이 망가진다.


알아차렸다면 감정에 빠지지 말고, 감정 자체가 되지 말며

그 감정이 나에게 유익한 감정인지 유해한 감정인지 보고 나서

긍정적인 감정은 받아들이고, 한 껏 느끼면 되고,

부정적인 감정은 처리하면 된다.


당장 부정적인 감정을 처리하기 어렵다면 잠시 있다 만나겠다고 하고 현재에 집중한다.

그리고, 부정적인 감정을 만나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다면 그 때 만나본다.

그 감정의 원인이 무엇인지?

어디서부터 비롯되었는지?
과거에 그런 감정을 느꼈던 경험이 또 있었는지, 그것과 연결된 감정인지? 독립적으로 일어난 감정인지 살펴본다.


감정의 원인을 알았다면, 그런 감정을 느낄 수 밖에 없었던 환경에서의 자신을 격려하고 위로한다. 그리고, 그 감정을 느낀 사건과 생각을 짧게 써본다.


추후로도 그 감정이 일어나는 비슷한 사건을 만난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해본다.

대상이 있다면 대상, 과거의 감정


그 감정이 얼마나 쌓여 있었던 감정인지도 분석해본다.


그대로 두어도 괜찮은지 말이다.

너무 오랜 시간 깊이 쌓였던 감정이라면, 꺼내기도 무섭고 혼자서 치유도 어렵다. 그 긴 시간 내가 그 감정인 줄 착각하고 살았을 수도 있다.


나는 감정을 알아차리는 주체이지

감정이 아니다.

내가 어떤 감정으로 힘들다면,

그건 내가 아니다. 힘드니까 벗어나라고 알려주는 신체의 신호이다.


만약,
불안을 느끼면 만족상태로 가야 하는 것이며,

우울을 느끼면 평온상태로 행복한 상태로 가라는 것이다.


만족상태로 가기 위한 의지와 행동이 필요한 것이며, 평온이나 행복상태가 되기 위한 의지와 행동이 필요한 것이다.

작은 계획으로 작은 행동을 쌓아가고,

내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행동이 무엇인지, 알아내고 그 행동을 해보는 것이다.
이때, 단순한 즐거움을 느끼는 육체적인 활동도 있겠지만,

환경을 바꿀 수도 있을테고,

정신적인 활동도 있을 것이다.


쾌락도 때때로 필요하지만, 쾌락으로만 행복한 행동을 하고 있다면,

미래 시점에 도달했을 때, 성장은 없을 것이며, 미래의 어떤 시점에서 불안해질 수 있다.

쾌락으로 조금씩 감정을 해소하고, 미래를 위한 준비로 계획하고 행동하는 두 가지 양립이 필요하다.


감정은... 의지와 행동이 가미되지 않으면 온전히 처리되지도 온전히 수용되지도 않는다!!


감정.. 나는 감정이 아닌 주체이다!!

알아차리고 행동해야하는 주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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