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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슬의 빛글 May 30. 2024

운명이 정해져 있나요? 크리스찬 청년의 질문

크리스찬 청년의 명리학에 대한 궁금증2탄

명리학을 공부하는 크리스찬 청년의 의구심 2탄
크리스찬 청년의 질문에 답변을 해드렸더니, 
또 다시 질문을 하셔서.. 이어 답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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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청년의 궁금증~~

먼저 길게 답변 주셔서 정말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명리학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는 가운데 MBTI보다 명리학이 더 저를 잘 알 수 있게 하는 학문임을 듣고 입문하게 되었고, 대운 세운까지도 정해져있고 그 팔자를 따라간다는 법에서 크리스찬으로서 이걸 어떻게 바라보아야할지 의문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하신 말씀 중에서 


이 부분이 이해가 잘 안갑니다. 

1. 대표님의 타고난 사주는 우울증에 걸리거나, 우울증 걸린 사람을 치료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사주였던건지, 그래서 이 둘 중 하나가 아닌 다른 방면으로는 절대로 나아갈 수 없었던 건지 궁금합니다. 

여쭤보는 이유는 운칠기삼, 즉 7은 팔자대로 살지만 3은 인간의 노력으로 인해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나에 대한 궁금증때문입니다. 


저는 명리학이 정해져 있더라도, 제 인생을 그 안에서 최대한 바꿔갈 수 있다라고 생각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 바꾸던, 운이 들어올 때 더 크게 노력해서 운을 키우던 하는 방향으로요. 

물론 이게 개인의 욕심이 될 수 있음을 알긴 하지만, 그건 논외로 한번 여쭤보고 싶은 겁니다. 

만약 이게 아니라면 어차피 응답또한 운에 맞춰서 들어올텐데 하나님께 기도로서 요청하는 모든 것들이 사실상 의미가 없는가에 대한 생각이 듭니다. 


2. 1번 질문과 이어지는데요. 명리가 어느정도 정해져있더라도, 이 안에서 충분히 사람이 바꿀 수 있는 영역은 어떤 영역인가요?



윤슬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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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명리학이 정해져 있더라도, 제 인생을 그 안에서 최대한 바꿔갈 수 있다라고 생각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0)

맞아요~~ 

참..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 어렵고, 결론짓기 어려워요~

저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고요~

정해져 있는 틀에서 바꾼다기 보다는 그릇을 채우는 것이 더 어울리는 말 아닐까 생각합니다. 

바꾼다는 말도 맞고요~~

바꾼다, 변화한다, 변화된다는 것의 정의를 어떻게 내리고 어떤 시점에서 바뀌는 것을 말하는지도 논해야 할 것 같구요 ㅎ

인생의 모든 일에 선택이 있고, 어떤 선택을 했느냐에 따라서 다음 선택이 다를 테니까요> 

사주를 명리학으로 분석하는 것은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상담을 해야되어요~ 그 인생 크고 넓은 부분을 점술처럼 예스 노우 답하는게 아니니까요~~

-- 

바꿔주신 걸까요? 바꾼 걸까요? 

저는 똑같다고 봐요.

--

--

자.. 사주 구성에서 수화가 많으면.. 기를 잘 느끼는 사람입니다. 민감성이라고 해두죠~  

심리관련된 일을 하더라도 다른 사람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겠죠~

여기에 토가 어우러져 있으면 기운을 조절해 주니까, 자기 심리는 잘 조절할거에요~

.. 

심리 관련된 일만 있는 게 아니에요~

지금 제가 선택한 것이 그렇다는 거죠~~

제 사주는.. 오미월에 태어나서 회계, 생명, 예술 등에 재능이 있어요. 

재능을 살릴려면, 경금이 있어야 하는데, 경금이 없고 천간 신금이 있습니다. 그러면 재능이 제대로 살려지지 않고 실패하고 재시도 해야 합니다. .. 

..

천간에 육신은 상관과 편인이 있습니다. 

임기응변이 뛰어나고 지략이 있고, 예능과 기예를 발휘할 수 있는 육신입니다.  

편인이 있어서인지 제가 기획력이 있습니다. 

도시계획할 때, 기획을 많이 했고,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 때도 고민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기획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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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은 편재격 파격이고요~

파격이라도 출발은 편재니까요. 

마음이 넓은 편이고, 상관편재가 되니까, 나 좋은 일 못하고 남 좋은 일 시키는 거죠!

그리고, 중요한 건 격이 성격일때와 파격일 때, 선택은 같아도 결과는 절대적으로 다릅니다. 

파격인 사람들은 실패를 거듭하고, 운이 와야만 하고, 격대로 살지 못하고 육신만 갖고 살게 되더라도 그 육신의 생화극제가 잘 되어 있어야지 그렇지 못하면, 결과가 좋지 않습니다. 

흉신이 있냐 길신이 있냐에 따라서도 다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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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과 진로와 삶의 그 어떤 부분도 사주 8글자가 간단해보이지만, 음양과 오행과 육신과 격과 일간 등을 모두 통합해서 보아야 하고.. 한가지 길로 정해진 것이 아닙니다. 

제가 심리를 할 수 있기도 하고, 예능을 했을 수도 있겠죠~

어릴 때는 성악 했었고, 저는 가수가 되거나 디자이너가 되는게 꿈이었답니다. ㅎㅎ

.. 

그런데, 어떤 선택을 했냐에 따라서... 저에게 열려진 여러 진로 중에 선택되고 혹은 바뀌게도 되겠죠~

안바뀌고 한길로 간 사람이 있을테고요~

(안바뀌는 사람은 격이 성격으로 되어 있거나, 오행의 희신이 있거나, 조후가 잘 조절되어 있는 사람이에요. 그렇지 않으면 이도하게 되어 있습니다. 특히 격이 성격되지 않으면 무조건 진로는 바뀌게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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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는 과정에서.. 저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고 제 뜻대로 했습니다. 

그래서 후회가 되기도 하고요. 


기도는 나의 의지를 더욱 굳건하게 하기도 하고, 한 방향으로 갈 수 있게 하는 힘이 되기도 합니다. 

인간은 그 어떤 길을 가더라도, 하나님을 배제해서는 안됩니다. 

(너무 늦게 알게 된 것입니다)

... ... 


운칠기삼보다, 

하나님이 하시면... 10배 100배로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것을 해주시지요 ㅎㅎㅎ

사주를 해석할 때도 긍정과 부정적 측면을 염두해 두셔야 하고, 

운이 오면, 모든 사람이 운을 선택해서 살지 않습니다. 다만 그런 운이 오고 노력 여하에 따라 운을 쟁취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아닌 사람도 있을 것이고요~~~



토론하기엔 가벼운 주제는 아니지요? 

나름 고민 많이 해보셔요!

운명이 정해졌다 하더라도.. 저는 하나님을 믿을 것이라서.. 

... 선택은 인간이 하기 때문에, 운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하는데, ??


운에서.. 
식신으로 온사람이 있고, 상관으로 온사람이 있을 것이고, 목으로 온 사람 금으로 온 사람이 있겠죠> 

사주 원국에 따라 다를 거구요. 

운이 정해졌다고 하는 것은 육신과 오행이 정해진 것이니, 식신을 상관으로 바꿀 수 없고, 목을 금으로 바꿀 수 없고, 을목을 갑목으로 바꿀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예를 들어, 식신이라는 행위가 생활의 편의를 위해 제 3자에게 제공하는 행위 또는 열심히 하는 성실한 행위입니다.
 판매 행위가 될 수도 있고, 발표가 될 수도 있고, 의식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성실히 임하는 것이기도 하고, 연구 개발이기도 할 건데, 그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운에 따라 정해졌다고 할 것이냐? 선택하는 것이냐고 할 것이냐? 

정의하기 나름 아니겠어요?? 

음양오행과 육신이 정해져 있고, 대운의 흐름도 정해져있습니다. 

하지만, 육신 한가지라도 그 안에서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많습니다. 

결국, 큰 틀은 이미 정해져 있고, 그 안에서 선택은 인간이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나를 정하셨지만, 저에게 자유의지를 주신 것입니다. 


인간은 자기의 강점을 발휘하면 되는 것입니다. 

상관이 없는 사람이 상관을 하거나 정인이 없는 사람이 정인을 할 수 없습니다. 

운에서 정인이 왔는데, 편인을 행할 수 없는 것입니다. 

사주원국이나 운에서 와야 합니다. 

상관의 부정적인 면을 쓸 것이나, 긍정적인 면을 쓸 것이냐도 상관이라는 흉신을 제화하는 정인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달려있기도 하고, 환경과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모든 길신이 모두 길하게 쓰여지는 것도 아닙니다. 너무 치우치면 문제가 되고, 부정적으로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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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 편인이 음식을 잘해요. 식정인도 음식을 잘해요. 

둘은 다르겠죠? 식정인은 영양사들 많아요. 상관편인은 조리사가 많고요. 

식정인, 상관편인이 조리 요리만 있는거 아니죠??


어떤 환경에서 무엇을 배우고 이끌림을 받았냐에 따라서 진로도 바뀔거에요. 

그런데, 상관인 사람이 식신이나, 정관을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금인 사람이 금의 성질을 나타내지, 화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고,  

금운이 왔는데, 금의 성질을 나타내지, 화를 하는게 아닌거죠!


내가 나에게 주어진 것을 긍정적으로 최선을 다해 나를 개발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기도하면서 찾아가는 것이 최상이라고 생각됩니다.
무엇이 금이고 그 사람에게 금은 어떤 준비이고 어떤 결과이고 어떤 것인지는 파악을 해 봐야 할 것이고요~~

금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것들 중에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죠???

명리학이 모두 정할 수 없고 다 예측할 수 없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상담 필요하고.. 진로를 정할 때도.. 자세한 상담을 해야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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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는 진로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야 할 시기예요~

경제적 자립이 되어야 하는 시기지요. 연애도 해야 하고요~~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면서.. 궁리하시는 게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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