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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힐링씨티 Nov 29. 2020

언택트 시대, 비대면으로 온기를 잘 전할 수 있을까?

힐링씨티는 진화 중, 힐링씨티 회사소식 업데이트 

세상에서 살기 가장 팍팍한 도시는 서울이 아닐까? 


이 도시 저 도시 살아봤다는 친구들 이야기 들어봐도 서울은 언제나 바쁘고 빡쎈 도시 3위 안에 들어간다. 이 글을 쓰는 사람은 힘들어서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 서울에 잘 살고 있다 ^^ 세상 사람들 먹고사는 거 어딜 가나 비슷비슷하고 진정한 자유는 마음먹으면 어느 곳에서든 만들어낼 수 있더라...


평생 무슨 일을 하면서 살면 행복할까?

오랜 고민 끝에 힐링씨티라는 아이디어가 운명같이 내게 왔고 벌써 창업한 지 1년 9개월이 흘렀다. 

10월 말. 5기 굿바이 파티. 식사하면서 게임 중인 힐링씨티즌
5기 굿바이 디너 반쪽짜리 가족사진


2019년 3기수, 2020년 2 기수. 12주간 함께 건강한 삶의 변화를 만들어낸 멤버들이 60여 명 넘었다. 누구보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통해 만나게 된 인연들이 이렇게나 많이 모였다는 것에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영향으로 2 기수만 열게 되었다. 전 세계적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힐링씨티도 함께 변화의 물결을 타고 있다. 


지난 10월 5기 14명이 정규 코스를 마치고 힐링씨티로 들어온 뒤 연말까지는 매달 힐링씨티 체크인 수업만 진행 중이다. 


한 달에 한 번, 힐링씨티즌 전용 체크인 클래스 코칭 중


올해 6월, 힐링씨티는 헤이 그라운드 서울숲점으로 이사를 했다. 


워라밸 균형을 잃은 현대인들에게 건강한 삶의 변화를 안겨주는 힐링씨티의 비전을 헤이그라운드 안에서 펼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 분명 이건 올해 힐링씨티에 생긴 일 중에 가장 좋은 일이다. 


아는 사람은 알고 있겠지만 헤이그라운드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변화를 만들고 있는 착한 기업들이 입주하는 코워킹 스페이스이다. 한국에 이런 멋진 곳이 있다는 것 자체가 감동이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투어 자체가 어려운 한 해였지만 운 좋게 5월에 인터뷰를 봐서 서울숲점에 입주를 하게 되었다. 입주사 중 정말 보고 배울 것이 많은 곳들이 있다. 차차 더 알아갈 기회가 생기리라. 


깨끗해지지 않는 내 책상...


올해 힐링씨티에 축하할 업데이트 하나가 더 있다!


헤이그라운드로 이사 온 지 반년을 지나가는 요즘. 지난주 첫 직원으로 마케터가 들어왔다. 혼자 일하다 보니 성장에 한계를 절실히 느꼈고 힐링씨티와 같은 비전을 꿈꾸고 새로운 도전하고 싶은 인재가 나타나길 바라고 있었는데...


힐링씨티 5기 멤버이기도 한 보석 같은 마케터 그녀가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둘 의향으로 지원했다. 12주간 힐링씨티를 듣고 나서 그녀가 얻은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더 많은 사람에게 같이 선물해주고 싶다 말했다. 어쩜 말도 이렇게 예쁘게 하는지ㅠ 전 직장이 주는 안정감을 뒤로하고 1인 기업이었던 힐링씨티의 비전과 나를 믿고 입사해줘서 너무 고맙다 감사하다 ;)


마케터 출근 전 책상 세팅! 대각선으로 앉은 우리 :)

마케터 그녀가 입사한 지 일주일째...


일주일 내내 4인실 회의실에 갇혀서 브랜딩 작업만 겨우 끝낼 수 있었다. (그래도 칼퇴시켜드렸습니다 ^^ 최적의 복지와 업무환경을 만드는 스타트업이 되고 싶기에!) 


꼼꼼하고 외유내강인 그녀와 큰 그림만 잘 보는 외강내유인 나 ^^ 케미가 괜찮았다. 혼자 있을 때는 미쳐 다 챙길 수 없었던 부분까지 꼼꼼하게 논의하고 정리정돈을 하는 한주를 보내고 나니 가슴은 더 뜨거워지고 머릿속 안개가 걷히며 정신은 명확해졌다.


일주일간 같이 지낸 회의실... 브랜딩 작업, 이렇게 치열할지 몰랐지


이번 주엔 힐링씨티가 해결하고 싶은 사회적 문제(도시 속 외로움, 건강성 회복, 질병 예방 등)를 해결할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논의할 차례이다.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된 지금 우리가 고심할 부분은 바로


언택트 시대, 비대면으로 사랑의 온기를 잘 전달할 수 있을까?


힐링씨티는 삭막한 도시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편히 숨 쉴 쉼터가 되어주면서도 건강과 행복감을 되찾아 주는 곳이다. 특히 소규모 그룹으로 서로의 눈을 보고 이야기하고, 귀 기울여 타인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어떤 일이 있어도 괜찮다고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는 커뮤니티인데... 코로나 때문에 비대면으로 수업을 해야 한다면 우리는 과연 어떻게 이 온기를 전달할 수 있을까? 가능은 한 일일까?



주말까지도 계속된 고민은 5기 중간에 긴급 영입되어서 가장 많은 변화를 일궈낸 우리 아름다운 회원님이 마지막 수업에서 남긴 후기를 돌려보게 만들었다. 우리는 어떻게 그녀가 일군 긍정적인 변화를 리모트 하게도 잘 전달할 수 있을까? 어떤 대안이 떠오를지 모르겠으나... 결론은,


믿을 수 있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사랑을 나누는 커뮤니티,

건강한 삶의 변화를 만들어주는 브랜드로써 진화하는 힐링씨티가 되고 싶다.


진정성을 바탕으로 성장할 힐링씨티를 지켜봐주세요 :)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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