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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힐링 서울 2기 코칭 완료, 굿바이디너 후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채식 포트럭파티 분위기!

by 힐링씨티

지난 일요일, 8월부터 12주간 진행된 힐링씨티의 씨티힐링 서울 2기 코칭 종료 후, 1기와 2기 멤버들이 함께 모여 2기 종강을 축하하는 굿바이 디너를 먹었답니다. 장소 섭외부터 음식 준비, 테이블 셋팅까지 1기, 2기 멤버님들의 도움으로 순조롭게 준비된 굿바이 디너였습니다.


음식은 채식 포트럭(plant based potluck)으로 각자 나눠먹고 싶은 소박한 음식을 가져와달라고 미리 공지드렸는데요, 후무스, 비건머핀, 비건브레드, 샌드위치, 과콰몰리, 생과일 주스, 김밥, 스시, 비건커리, 비건팟타이, 비건반미 등등 과반수 음식이 비건(vegan)옵션으로 준비된 meat-free한 건강 식단으로 준비되었습니다. 일회용 사용품 사용도 최소화하기 위해 나무 접시를 사용하고, 개인이 사용할 텀블러와 식기도구는 가져와 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에코 프렌들리한 힐링씨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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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씨티 채식 포트럭 파티 클라스 뿜뿜! 사진에서 보이는 음식이 전부가 아님.


여러가지 음식 중에서도 단연 두가지 음식이 손에 꼽혔는데요. 그 주인공은 얄라 1기 멤버 은솜님의 후무스와 2기 멤버 민정님의 비건 머핀이었습니다! 두 분 모두 건강한 비건스낵(vegan snack) 관련 사업을 준비 중이신데요, 건강 음식 고수들이 모인 힐링씨티 커뮤니티에서 시판 전 음식을 시식하고 솔직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유익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은솜님은 씨티힐링 1기 수업을 들을 때만 해도 멈출수 없는 야근으로 소화제를 달고 살면서 많은 심신적 고통을 토로하셨었죠. 코칭 종료 후 특히 음식의 중요성을 뼈져리게 깨닫고 과감하게 퇴사 후 비건푸드 창업을 하셔서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수 개월간 비교 분석하면서 만든 얄라의 그릭후무스. 힐링코치도 터키 여행 후에 후무스 맛에 눈을 떠서 이 나라 저 나라에서 많이 먹어봤는데 이거 정말 맛있더군요. 와디즈 펀딩 오픈 예정인 퍼먹는 후무스 '얄라' 맛이 궁금하시다면 위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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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은 선물 증정식. 당찬 대표님들로 거듭날 은솜님과 민정님.


제일 정성들여 음식을 준비한 두 분과 2기에서 생활습관 개선왕으로 뽑힌 각 반의 개선왕들에게 선물증정식도 있었습니다. 이번 상품으로는 성공을 불러오는 천연 원석 팔찌와 에어프라이어를 준비해봤습니다. 유용하게 사용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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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힐링 서울 2기 생활습관 개선왕들과 기념촬영


저녁식사 하면서 자기소개를 한 뒤에는 '내 인생의 힐링영화 음악'이라는 주제로 퀴즈 맞추기 게임이 이어졌습니다. 준비한 음악을 랜덤으로 틀고, 영화 제목을 맞춘 뒤 그 음악을 선정한 사람이 누군지 맞추는 게임인데요. 저희 멤버들이 고른 16곡, 각자의 개성이 묻어 있으면서도 공포영화같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선곡 덕분에 함께 시간가는지 모르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누구의 음악인지 맞추는 촉!이 좋은 멤버는 따뜻하게 허그를 해주는 힐링씨티다운 훈훈한 규칙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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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힐링 서울 2기 굿바이 디너 플레이리스트 !


마지막 순서는 힐링씨티의 전통, 힐링씨티 대표의 코칭 후기 소감 편지 낭독!

2019년 봄, 첫번째 라이프스타일 코칭을 시작으로, 성공적으로 2기 코칭까지 마무리한 힐링코치의 솔직한 소감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지속가능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커뮤니티, 힐링씨티 건강한 생활습관 코칭은 3기로 이어집니다.



'씨티힐링 서울 2기' 코칭을 마치고


안녕하세요, 힐링씨티 김하나 코치입니다.

2019년 가을, 힐링씨티 두번째 라이프스타일 코칭을 마쳤네요. 설명할 수 없는 묘한 기분이 듭니다. 어제 수업 종료 후 후련하다고 말했지만, 사실 끝에는 항상 부족한 저를 믿고 끝까지 참여해주신 멤버님들에게 대한 고마움, 감사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제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이드 받으러 온 것처럼, 저도 씨티힐링 코칭으로 새롭게 알게 된 인연으로부터 어디서도 배울 수 없는 인생 레슨을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1기 코칭 후에 진정한 힐링이란 '힘들 때 곁에 있어주는 것'이 임을 배웠다고 말씀드렸었죠. 2기 코칭을 마친 지금은 타인의 상처와 아픔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하는 방법에 대해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보물같은 경험을 선물하신 회원님 한 분 한 분에게진심으로 고마움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굿바이 디너를 준비하는 동안 1기. 2기 멤버들이 모두 모인 케미는 어떨 지 상상하면서 설레기도 했습니다. 평소와 다르게 작은 것 하나하나 세심히 준비하는 제 모습을 보면서 '아, 내가 이 커뮤니티를 소중히 아끼고 있구나. (이 에너지면 뭔가 하나 되긴 되려나보다 ㅋㅋㅋ)' 행복감을 느끼는 즐거운 준비 과정이었습니다. 지금, 이순간, 여기에서 같은 마음으로 모인 회원님들이 손수 준비한 음식을 나눠먹고, 편하게 자기 일상을 이야기하고, 마음껏 웃고, 격려해주고, 안아주고, 건강한 대화에 공감을 표하고.


앞으로도 이렇게 감사함과 사랑이 가득해서 따뜻한 힐링씨티 커뮤니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수 년이 흘러 각자 인생의 다양한 변화를 겪은 시기에도, 따뜻한 이 온기를 잊지 못해 찾아오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보겠습니다. 이 자리에 '존재해주는 것'만으로도 서로에게 큰 힘이 되는, 미래에 여러분들이 어떤 모습이든지 간에 삶이 힘들어도, 반대로 너무 행복해도 언제나 돌아와서 잠시 머물고 싶은 그런 곳'이 바로 힐링씨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오늘도 마지막 일분까지 신나게 즐겨주세요 :) 감사합니다!


20. Oct. 2019

하나 드림


IMG_7078.JPG 사람들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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