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신각신, 우왕좌왕, 올망졸망, 지글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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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신각신

발음 [옥씬각씬]

(부사) 서로 옳으니 그르니 하며 다투는 모양. 

(유의어) 설왕설래, 승강이, 언쟁 

(예문)

상인들이 물건값을 흥정하느라 옥신각신 떠들고 있다.

몇 차례의 옥신각신 끝에 그가 차기 회장으로 결정되었다.

우왕좌왕(右往左往)

발음 [우ː왕좌왕]

(부사)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며 일이나 나아가는 방향을 종잡지 못하는 모양. 

(유의어) 가리산지리산(이야기나 일이 질서가 없어 갈피를 잡지 못함), 갈팡질팡(갈피를 잡지 못하고 이리저리 헤매는 모양), 좌왕우왕

(예문)

우왕좌왕 갈피를 못 잡다.

우왕좌왕 어찌할 바를 모르다. 

올망졸망

발음 [올망졸망]

(부사) 1. 작고 또렷한 것들이 고르지 않게 많이 벌여 있는 모양. 

2. 귀엽고 엇비슷한 아이들이 많이 있는 모양. 

(유의어) 울멍줄멍(크고 뚜렷한 것이 고르지 않게 많이 벌여 있는 모양)

(예문)

설익은 대추가 올망졸망 달려 있다.

예쁜 인형들이 올망졸망 진열되어 있다.   

지글지글 

(부사) 1. 적은 양의 액체나 기름 따위가 걸쭉하게 잦아들면서 자꾸 세게 끓는 소리. 또는 그 모양. 

2. 걱정스럽거나 조바심이 나거나 못마땅하여 마음을 졸이는 모양. 

3. 아파서 열이 자꾸 나며 몸이 달아오르는 모양. 

(유의어) 자글자글, 짜글짜글(‘자글자글’보다 센 느낌), 찌글찌글(‘지글지글’보다 센 느낌)

(예문)

화로에서 찌개가 지글지글 끓는다. 

그녀는 갑자기 몸에서 열이 지글지글 났다.

광폭하고 뜨거운 충동이 지글지글 끓어오르는 걸 느꼈다.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우리말샘, 네이버 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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