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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힐팁 Aug 09. 2022

‘강아지‧고양이’
반려동물 실내에서 키우면

비염‧결막염 등 알레르기 비율 높아 관리 필요


‘강아지‧고양이’ 반려동물 실내에서 키우면 

비염‧결막염 등 알레르기 비율 높아 관리 필요 


※ ‘알레르기’ 

-특정 원인 물질에 노출되면 신체의 항원항체 반응에 의해 과민반응 보이는 현상

-반응하는 신체 부위에 따라 △비염 △결막염 △두드러기 △천식 같은 증상 호소 


* 다양한 알레르기 원인 물질

-둥물의 털‧비듬‧타액‧배설물

-집먼지 진드기 

-음식

-꽃가루

-곰팡이


※ 국내 반려동물 가구 수 1000만 이상 

  많은 연구에서 확인된 반려동물 접촉 & 건강 문제

-천식 악화 

-폐 기능 저하 

-기도 과민 반응 & 염증 

-흡입성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투여량 증가


※ 강아지‧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털‧비듬‧타액‧배설물’

-주요 알레르기 유발 인자 중 하나

-반려동물과 실내 생활하는 인구↑ 

-반려동물 & 알레르기 상관관계 높아


※ 가천대 길병원 호흡기내과 이상민 교수

  국내 첫 반려동물 & 주인의 알레르기 상관관계 연구(2018년)


-강아지‧고양이 키우는 성인 537명 조사

-설문 및 피부반응검사(SPT) 통해 진행

-털 빠짐 여부, 실내‧외 중 키우는 장소, 사람의 얼굴‧피부에 밀접하게 접촉하는 품종 등 고려   


※ 조사 결과 


① 알레르기 증상 확인된 주인

-강아지 주인 : 총 407명 중 103명(25.3%)

-고양이 주인 : 총 130명 중 45명(34.6%)


② 알레르기 대상자 성별 분포 & 평균 연령 

-여성 : 80.1%

-남성 : 19.9%

-평균 연령 : 30세  


③ 많이 호소하는 증상

-알레르기 비염 39.1%

-알레르기 결막염 11.4%

-아토피 피부염 8.9%

-두드러기 7.1% 

-음식물 알레르기 4.3%

-약물 알레르기 3.4%

-천식 1.3%


④ 피부 반응 검사에서 양성반응 보인 원인 물질

-큰다리먼지진드기 32.2%

-세로무늬먼지진드기 29.8%

-고양이 8.2%

-강아지 8.0%

-미국 바퀴벌레 5.2%

-곰팡이 4.3%

-독일 바퀴벌레 1.9% 


※ 슬로우 SLOW

“반려동물 주인들, 알레르기 치료에 무관심“

이상민 교수팀의 연구 결과 반려동물 주인들은 알레르기 치료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아지 주인의 셋 중 한명(35.5%), 고양이 주인의 다섯 중 한명(24.4%)만이 의사와 상담을 했다고 답했습니다. 약물 처방률은 각각 19.6%, 11.1%에 불과했습니다.


※ 반려동물에 따른 알레르기 증상 개선하려면  

-실내 청소를 자주해서 반려동물의 털‧비듬을 제거한다

-반려동물의 털‧비듬이 들러붙을 수 있는 카펫을 치운다

-반려동물이 얼굴에 접촉하는 빈도를 줄인다

-반려동물 배변 장소의 위생 관리에 신경을 쓴다

-침대 청소를 자주 한다

-알레르기 증상이 의심되면 진료를 받는다


※ 깜빡! 깜빡! ‘반려동물 알레르기’ 건강 신호등

반려동물 주인들은 높은 확률로 알레르기를 앓고 있습니다. 때문에 알레르기 원인 치료에 관심을 갖고, 반려동물을 실내에서 키우면 위생 관리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도움말 : 가천대 길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상표·이상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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