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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힐팁 Oct 26. 2022

미주신경성실신 공황장애 원인과 전조증상에 대해




























미주신경성실신 공황장애 원인과 전조증상에 대해 


현대인들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SNS 채널로 확산되는 콘텐츠들은 사람들의 시간과 몸을 묶어둡니다. 전 세계인이 언제 어디서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것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정보전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에도 ‘신경’이라는 정보전달망이 있습니다. 뇌에서 시작해 전신에 뻗어 있는 신경망은 신체의 세포‧조직‧기관들의 정보를 집중하고, 기능을 통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귀에 익숙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도 우리 몸에 존재하는 신경계 중 하나입니다.


이 두 가지 신경은 양극과 음극 같아서 서로 균형을 이뤄야 다양한 신체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두뇌 기능 문제, 과도한 스트레스 등의 영향으로 균형이 깨지면 여러 가지 건강 문제가 나타나는데, 그 중 하나가 ‘공황장애’라는 질환입니다.


공황장애는 연예인들이 미디어에서 이 병을 앓고 있다고 밝히며, 인식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정작 공황장애 증상, 공황장애 원인 등 혹시 나에게 이미 찾아왔을지 모를 공황장애 진단에 필요한 정보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미주신경성실신 전조증상을 공황장애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미주신경성 실신 공황장애 모두 자율신경계의 이상이 바탕이 되어 나타나지만, 감별해서 치료하는 것이 완치를 위해 중요합니다.

공황장애 연예인들을 통해서 많이 알려졌지만 아직 정확한 인식이 부족한 공황장애 특징과 증세가 비슷한 미주신경성 실신 증상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도움말 : 해아림한의원  


▶연예인 병? 누구에게나 갑자기 찾아오는 ‘공황장애’

미디어와 온라인에 ‘공황장애 연예인’에 대한 내용이 많습니다. 갑자기 찾아오는 불안감으로 힘들어 하다가 공황장애 진단을 받은 후 공황장애 치료약 등의 도움을 받아서 극복했다는 사연들입니다.


때문에 공황장애는 연예인처럼 대중을 상대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황장애 증상은 누구에게나 불현듯 찾아올 수 있는 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청소년 공황장애 환자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 같은 현실은 환자 통계에서도 잘 나타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공황장애 원인으로 치료 받는 환자는 1년에 22만 명이 넘습니다.


특히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환자 중 19세 이하 청소년 공황장애 환자도 약 6500명으로 많습니다. 때문에 공황장애를 성인이나 연예인들에게 국한된 질환으로 여기지 말고, 학업 또는 교우 관계 스트레스에 따른 청소년 공황장애에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공황장애 치료 받는 환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2017년 14만4943명

-2019년 18만2725명

-2021년 22만1131명 


▶공황장애 이해하려면 공황발작 특징 알아야  

공황장애는 평범한 일상의 흐름을 깨뜨리는 질환입니다. 공황장애는 자극과 위협이 없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갑자기 공포심과 불안감이 엄습해 오면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 공황장애 자가진단 리스트 등 증상 특징을 기억하면 소리소문 없이 찾아와서 힘들게 하는 공황장애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맥박이 빨라지고, 땀이 많이 분비되며, 숨이 가빠져서 질식할 것 같으면 공황장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갑자기 나타나는 공황장애 증상들

-호흡곤란 

-심장 두근거림 

-가슴 답답함 

-신체 마비감 

-어지럼증

-쓰러질것 같은 두려움 


이처럼 공황장애 때문에 발생하는 다양한 심리적‧신체적 증상을 ‘공황발작’이라고 합니다. 명확한 이유 없이 여러 가지 공황발작 증상들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면 대부분 공황장애로 진단됩니다. 때문에 공황발작 특징을 이해하는 것이 공황장애 조기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공황장애 일으키는 공황발작 특징  

-10분 내에 극심한 불안과 공포를 동반한 신체 증상들이 최고조에 이른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지고, 어떤 것도 할 수 없다

-약 30분간 지속하다가 증상이 서서히 사라진다    

-잦으면 하루에도 몇 번씩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언제 어디서 증상이 발생할지 모른다는 ‘예기불안’으로 매일 힘들게 생활한다

-발생 빈도는 환자마다 다르거나 차이가 있다


지금 확인하세요! 공황장애 자가진단 
(자료 : 정신질환 진단 통계편람 5판(DSM-V))

* 아래 증상 중 네 가지 이상이 불현듯 나타나서 약 10분 내에 최고조에 이르면 공황장애를 의심해야 합니다.


-맥박이 빨라지면서 심장이 두근거림이 있다

-가슴이 아프고, 답답하다

-숨이 가쁘고 막히는 것 같다

-갑자기 땀이 많이 난다

-오한이 있고, 얼굴이 화끈 달아오른다

-몸이 떨리거나 전율을 느낀다

-속이 불편해서 토할 것 같다

-신체 따끔 거리거나 감각이 둔해진다

-머리 띵함, 현기증과 어지럼증 같은 증상이 있다

-주위가 비현실적인 것 같고, 몸에서 정신이 분리된 듯 하다

-자제력을 잃어서 미칠 것 같다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이다 

-죽을 수도 있다는 느낌이 든다


▶일상생활 발목 잡는 ‘공황장애 원인’ 

이처럼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려서 일상생활의 발목을 잡는 공황장애 원인은 무엇일까요? 아직 원인이 완전하게 밝혀지지는 않지만, 외부 자극에 대한 신체의 대처능력이 떨어지면서 발생합니다.


특히 △뇌의 구조적‧기능적인 불균형 △뇌 신경전달물질 문제 등 두뇌 기능 이상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두뇌 불균형 상황을 일으키는 요소는 △신경전달물질 이상 △유전 △과도한 음주 △지속하는 스트레스 △흡연 △과로 △카페인 섭취 △충격적인 사건 등 다양합니다.


세부적으로 더 살펴보면 과도한 스트레스가 심화시키는 심리적‧사회적 요인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외에 과도한 알코올‧카페인 섭취 등 잘못된 생활습관이 지속하면 공황장애 증상을 더 악화시키고 발생에도 영향을 주는 트리거 역할을 합니다. 또 가족력이 있으면 발병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됩니다.

이 같은 영향으로 △뇌간 △변연계 △전전두엽 등의 뇌신경계 이상과 관련돼 교감신경이 흥분해서 공황장애 증상에 영향을 줍니다.


공황장애 원인으로 생각하는 요인들

* 두뇌의 구조적‧기능적 불균형 

-뇌에서 불안‧공포를 관장하는 전전두엽‧해마‧편도체 문제

-뇌의 다양한 신경전달물질 이상


* 스트레스에 따른 심리적‧사회적 문제

-대인관계, 경제적 어려움, 취업난 등에 따른 과도한 스트레스


* 잘못된 일상생활 습관

-습관적인 알코올‧카페인 섭취로 증상 악화  


▶공황장애와 혼동하는 ‘미주신경성 실신’을 아시나요?

공황장애와 증상이 비슷해서 혼동하는 질환도 있어서 감별 치료가 필요합니다. 바로 ‘미주신경성 실신’입니다. 공황장애와 미주신경성 실신 증상을 이해하려면 공황장애에 관여하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신체를 컨트롤하는 자율신경계를 이루는 것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인데, 여러 장기와 조직의 기능에 대해 서로 대구를 이뤄 상반된 작용을 합니다.


예를 들어 교감신경은 긴장, 공포, 분노했을 때처럼 위급한 상황에 대비하고 반응합니다. 이 같은 영향으로 동맥이 확장하면서 심장박동수가 증가하는 신체 특징을 보입니다. 이 때 피부와 소화관의 동맥은 수축하면서 혈액이 심장‧뇌‧근육으로 집중됩니다.


반면 부교감신경은 교감신경과 함께 신체를 구성하는 여러 장기와 조직의 기능을 조절합니다. 심장 박동수를 떨어뜨려서 혈압을 낮추고, 소화관의 연동운동은 촉진합니다. 온몸에 힘을 빼게 만들어서 신체를 편안하게 만들어, 에너지를 절약하고 저장하는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은 상호작용을 통해 전신의 신체 기능을 조절하고,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 때문에 한 쪽이 너무 흥분하면 신체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 다른 한쪽도 활성화됩니다.


▶부교감신경 비정상 작동 시 ‘미주신경성 실신’ 발생  

그럼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미주신경’은 어떤 신경이며 특징은 무엇일까요? 공황장애와 미주신경 실신은 모두 △스트레스 △긴장 △피로에 의해서 발생하거나 증상이 악화하며, 나타나는 양상이 비슷해 보입니다. 


그러나 공황장애와 미주신경성 실신은 증상이 촉발되는 신경학적 흐름이 다른 질환입니다. 미주신경은 부교감신경의 하나입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심경 신경이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일어납니다. 


특히 미주신경성 실신은 심장 박동을 조절하는 미주신경이라는 부교감신경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해서 찾아오는 것입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현대인들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발생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런 이유로 일반인들 시각에서는 미주신경성 실신이 찾아올 때 증상이 공황장애와 비슷해 보일 수 있습니다.


때문에 미주신경성 실신과 공황장애 증상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이 빼곡히 찬 지하철‧버스에서 △가슴 두근거림 △시야가 흐림 △식은땀 △쓰러진 경험 등이 있으면 미주신경성 실신은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극도로 긴장하면 교감신경이 흥분하면서 반작용으로 부교감신경도 흥분합니다. 이 경우 부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활성화 되면서 심장박동수가 급격히 감소하면,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멈추거나 부족해져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것이 미주신경성 실신 증상입니다. 즉 공황장애 증상은 교감신경에 의해 나타나는 양상이 주증상으로 보여지며, 미주신경성 실신은 교감신경이 항진되면서 브레이크 역할을 하는 부교감신경이 과도하게 작용해 일어나는 양상을 주증상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미주신경성실신 전조증상 발생 과정 

1.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극도로 긴장한다

2. 교감신경이 흥분하면서 반작용으로 부교감신경도 흥분한다

3. 부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활성화되면서 심장박동수가 급격히 감소한다

4.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멈추거나 부족해져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조기 치료‧관리 중요한 공황장애 & 미주신경성 실신 

공황장애가 의심되면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합니다. 공황장애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증상이 나아진 것 같다가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공황장애가 만성화되면 공황장애 자체에 따른 삶의 질 저하는 물론 △범불안장애 △사회공포증 △인격장애 등 다른 문제가 나타나서 악순환이 이어집니다. 미주신경성 실신도 마찬가지 입니다. 


또 공황발작 증상이 계속 반복하면 정상적인 일상생활, 경제활동, 학업의 발목을 잡아서 고통스럽습니다. 이런 이유로 평소 공황발작이 계속 이어지거나 공황장애 자가진단 후 증상이 의심되면 초기부터 공황장애 한의원 등에서 공황장애 치료약으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공황장애 치료 한의원은 공황장애를 5가지 주요 변증으로 분류해서 공황장애를 극복할 수 있게 돕습니다. 5가지 변증은 △간기울결(肝氣鬱結) △간심혈허(肝心血虛) △심비불화(心脾不和) △심화항성(心火亢盛) △심담허겁(心膽虛怯)입니다. 


이 같은 진단을 바탕으로 두뇌 훈련 등 공황장애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뇌의 과민성을 조절하는 치료를 진행해서 공황장애 상황에 익숙해지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힘을 키우게 합니다.


이와 함께 공황장애 치료약 등 약물 치료, 인지행동 치료를 병행해서 증상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의학에서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진 공황장애 치료 시 두뇌 기능의 불균형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즉 외부자극에 대한 대처 능력을 길러서 갑자기 공황장애 증상이 발생해도 불안함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이러다 괜찮아지겠지”하며 넘어갈 수 있게 합니다. 이처럼 대처 능력 상황이 반복되고, 오랫동안 지속하면서 공황장애 증상이 점차 사라지는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 개선에 도움이 되는 생활 관리

-충분한 휴식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취미 활동 

-금주 

-금연 

-카페인 섭취 자제


공황장애와 미주신경성 실신은 적극적인 치료와 함께 생활관리도 병행하는 것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평소 △충분한 휴식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취미 활동 △금주 △금연 △카페인 섭취 자제하기 등을 실천해야 합니다.


기억하세요!

공황장애와 미주신경성 실신을 스스로의 생활 관리만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지속하면 만성화돼 다른 문제를 부르기 때문에 진단을 통해 치료 받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 : 해아림한의원 고영협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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