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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힐팁 Mar 28. 2023

단순한 눈 불편감에 그치지 않아요

시력저하‧실명 위험 있는 ‘결막염’ 사총사


단순한 눈 불편감에 그치지 않아요 

시력저하‧실명 위험 있는 ‘결막염’ 사총사 


※ ‘결막’ 

눈꺼풀의 안쪽 & 안구의 흰 부분 덮고 있는 투명한 점막 

결막염은 주로 여름에만 발생한다?

사계절 눈 건강 위협하는 복병

종류 따라 시력 저하 & 실명 위험↑


※ 발병 원인에 따른 결막염 

  ‘4가지’ 종류 & 특징   


① 전염성 강한 ‘바이러스성 결막염’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전파력 강한 유행성 결막염

-주로 아데노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가 원인 

-충혈‧눈곱‧이물감‧간지럼 발생하고, 각막 손상 시 시력저하  

-항생제, 스테로이드 안약 사용하면 2~3주 후 완치 


② 실명할 수도 있는 ‘세균성 결막염’  

-위생 불량, 면역력 저하, 성적 접촉 등이 원인

-심한 눈 충혈 및 화농성 분비물 발생  

-임균 감염에 따른 각막융해 생기면 실명 위험↑ 

-항생제 점안액으로 치료하며, 눈 비비지 말고 손 잘 씻어야


③ 시력 많이 낮아질 수 있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꽃가루, 집먼지진드기, 동물 털, 미세먼지 등 항원 탓에 발생 

-눈‧눈꺼풀이 가렵고, 눈 충혈 및 눈꺼풀 부종 동반

-각막 혼탁으로 이어지면 시력 크게 떨어져

-항원 노출 최소화하고, 항히스타민‧스테로이드 안약 사용


④ 콘택트렌즈 착용이 부르는 ‘거대 유두 결막염’

-콘택트렌즈에 침착된 물질 & 기계적 자극이 원인

-가려움, 점액 분비 증가, 눈 충혈 발생

-주로 소프트렌즈 사용 시 나타나며 착용 중지하면 개선

-증상 심하면 항히스타민‧스테로이드 안약으로 치료  

 

※ 건강 Scene

결막염이 생겼을 때 아무런 안약을 사용하거나 소금물로 눈을 씻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같은 방법은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키고 눈 표면을 손상시켜서 피해야 합니다.

도움말 : 가천대 길병원 안과 이종연 교수 

https://youtu.be/L0XDhCaVx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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