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눈 질환’ 특징 &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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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주의해야 할
눈 질환 삼총사
① 유행성 각결막염
② 안구건조증
③ 백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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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바이러스성 눈병 ‘유행성 각결막염’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며, 전염성이 강합니다. 야외활동‧물놀이가 많은 여름철에 오염된 물이 눈에 닿거나,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을 비비면 쉽게 걸립니다.
* 주요 눈 증상
-충혈
-증가하는 눈곱‧눈물
-이물감
-간지럼증
-통증
-눈부심
* 치료 & 관리
-대부분 치료 없이도 저절로 개선
-2차 세균 감염 막기 위해 항생제 안약 점안
-상태에 따라 시력 저하 유발하는 각막상피 밑의 혼탁 막기 위해 스테로이드 안약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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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OFF] 물놀이 시 콘택트렌즈 착용 자제
콘택트렌즈는 눈 질환을 일으키는 오염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물놀이 시에는 가급적 콘택트렌즈 착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콘택트렌즈 이용해야 한다면
-일회용 사용
-물안경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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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냉방기 바람이 부른 ‘안구건조증’
여름철 에어컨‧선풍기 등 냉방기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눈이 건조해지고, 실내 습도도 낮아집다. 이 영향으로 기존 안구건조증 증상이 악화하거나 새롭게 생길 수 있습니다.
* 증상 개선하려면
-인공눈물을 점안
-냉방기 바람 얼굴에 직접 쐬지 않기
-눈의 수분을 뺏는 콘택트렌즈 사용 자제
-물을 자주 마셔서 신체 수분 보충
-실내 습도 약 50%로 유지
-눈꺼풀 기름샘 온찜질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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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백내장
나이가 들면 눈의 노화에 따라 수정체가 점차 혼탁해지는 백내장이 찾아옵니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은 백내장 진행을 앞당기는 주요 원인입니다.
※ 백내장 예방 & 관리
-선글라스 착용하기
-모자‧양산 이용하기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A 성분 풍부한 과일, 녹황색 채소 챙기기
-6개월~1년 마다 안과검사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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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ON] 전염력 강한 눈병 예방하는 ‘개인 위생’
여름철 유행하는 눈병의 치료 골든타임은 전염에 대한 예방입니다. 항상 손을 깨끗이 씻고, 사람이 밀집하는 수영장‧피서지에선 위생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비누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손 자주 씻기
-수건‧베개‧비누 등 개인 위생용품 따로 쓰기
-무의식적으로 눈 비비지 않게 주의하기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주는 자제하기
도움말 : 경희대병원 안과 강민석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