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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힐팁 Nov 10. 2023

당뇨병‧고혈압·골다공증 환자

임플란트 전 ‘이것’ 안 챙기면 치료 실패

https://youtu.be/_6lACnWjBps


당뇨병‧고혈압·골다공증 환자 

임플란트 전 ‘이것’ 안 챙기면 치료 실패


※ 제2의 치아 ‘임플란트’

빠진 치아를 대신하는 임플란트가 대중화 됐습니다. 하지만 전신 질환이 있고, 약을 복용 중이면 임플란트 치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시술 전 의료진에게 알린 후 꼭 챙겨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전신 질환의 종류와 환자 상태에 따라 임플란트 치료 과정과 결과에 즉각적이거나 장기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 치료 결과에 큰 영향 주는 만성 질환

-당뇨병

-고혈압

-골다공증


①  아스피린 복용 중인 ‘고혈압’ 환자 

고혈압 환자는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는 아스피린을 복용 중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 같은 계열의 약을 먹고 있다면 종류와 복용 기간을 의료진에게 꼭 알리고, 5~7일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 혈소판 응집 억제 약물 특징

-신체에서 피가 응고되는 것을 막는다 

-발치‧임플란트 식립 시 지혈이 안 된다

-출혈 때문에 집도의의 시야 확보가 어렵다

-치료 기간도 일반적인 경우보다 길어진다  


② 혈당 문제 & 치주질환 있는 ‘당뇨병’ 환자 

당뇨병을 오래 앓거나, 혈당 조절에 문제가 있으면 면역력과 염증 반응에 취약해서 치주 질환 비율이 높습니다. 결국 임플란트 수술 후에도 상처가 잘 아물지 못해, 감염 질환에 취약해 집니다. 잇몸이 약하거나 치주질환이 있는 당뇨병 환자는 잇몸 건강을 회복한 후 임플란트 시술을 받아야 합니다. 

※ 시술 당일 저혈당 예방

-혈당 조절 안 되면 시술 중 저혈당 발생

-아침 식사 반드시 하고, 당뇨병약도 복용 

-시술 시간은 오후보다 오전 시간이 좋아 

-시술 당일 혈당이 안정적이지 않으면 시술 전 의료진에게 알려야  


[건강 OFF] 양치질 중 누구나 피가 날 수 있다?

당뇨병의 다양한 합병증 중 치아를 뽑게 되는 심각한 구강 문제인 ‘치주질환’이 포함됩니다.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과 함께 지속적이고 주기적인 구강관리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때문에 평소 치주질환 의심 증상을 가볍게 넘기지 말고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치주 질환 의심 증상

-이가 시리다

-잇몸이 붓는다 

-양치 시 피가 난다

-이가 흔들리는 것 같다

-잇몸이 내려가서 치아 뿌리가 보인다


③ 비스포스포네이트 약 사용 중인 ‘골다공증’ 환자

골다공증 환자가 많이 복용‧투여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골다공증 치료제는 임플란트 시 턱뼈 괴사를 일으킬 수 있어서 시술 전 의료진에게 꼭 알려야 합니다.

※ 비스포스포네이트 골다공증 약 특징

-발치 시 턱뼈 녹는 ‘브론즈(BRONJ)’ 현상 발생

-임플란트 식립 시 잇몸 뼈의 골 유착 실패율↑

-증상 심하면 턱뼈까지 괴사할 위험성 높아져  

[Click!] 

골다공증 환자는 임플란트 시술 약 3개월 전부터 비스포스포네이트 약을 끊거나 다른 성분으로 바꿔야 합니다. 


[건강 ON] 임플란트 시술 전 면밀한 상담 중요 

전신 질환이 있는 환자는 임플란트 치료 전 주치의와 면밀한 상담이 필수입니다. 특히 임플란트 예후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당뇨병 △고혈압 △골다공증은 시술 전 주의사항을 잘 지켜야 합니다. 임플란트는 환자 상태에 따라 필요한 검사와 준비 과정을 거친 후 시술하면 대부분 성공할 수 있습니다.

도움말 : 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 백장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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