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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힐팁 Aug 02. 2024

팩트 체크 ㉖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의 급성 악화 증상은?


팩트 체크 ㉖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의 급성 악화 증상은?


Q.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환자인데 가래색이 바뀌었어요. 왜 그럴까요?

A. 폐 COPD가 급성으로 악화하면 주요 증상에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초기 증상 놓치지 말아야 할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은 흡연을 비롯해서 대기오염 등의 영향으로 발생합니다. 점차 기도가 좁아지고, 폐 속의 산소 교환 장치인 폐포가 손상됩니다. 폐 COPD 환자들은 호흡을 통해 공기가 드나드는 숨길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해서 관련된 증상을 겪습니다. 폐 COPD 발병 초기 주요 증상은 가래와 기침을 비롯해서 쌕쌕거림, 호흡 곤란, 흉부 압박 등입니다. 

※ 3개월 이상 지속하면 

  폐 COPD 의심하세요 

-가래 

-기침

-쌕쌕거림

-호흡곤란 

-흉부 압박


※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도 급성으로 악화할 수 있어요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은 질환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만성 질환입니다. 폐 COPD 병기는 1~4기까지 구분하며, 1기에서 4기로 넘어가는데 10년 이상 걸립니다. 대부분 폐 COPD 환자들은 장기간 이어지는 기침‧가래 같은 초기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생활하다가 2기 이상에서 진단 받습니다. 아울러 폐 COPD도 다른 질환처럼 감염 등의 영향으로 갑작스럽게 급성으로 악화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 폐 COPD 급성 악화 시 특징들 

Ⅰ. 급성으로 악화시키는 요인들

-세균‧바이러스 등 감염

-실내‧외 환경 오염 물질

-약물 오‧남용 

Ⅱ. 급성 악화 시 낮아지는 생존율

-환자 50% 평균 3.3년 후 사망 

-환자 75% 평균 7.7년 후 사망

Ⅲ. 급성 악화 시 변하는 증상 특징

-기침 증가

-호흡 곤란 악화

-가래 양의 증가

-가래 색의 변화

-검푸르게 변하는 피부색

-빨라지는 호흡 & 심장 박동


[Check!] 급성 악화 알리는 확실한 신호 

        ‘가래 색’ 변화를 살펴보세요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이 급성으로 악화하면 가래 색이 바뀔 수 있습니다. 투명한 색에서 황색이나 청푸른색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 폐 COPD 병기별 가래 변화

-1기 : 흰색의 묽은 가래  

-2기 : 누렇고, 진득한 화농성 가래 

-3기 : 청푸른색 가래 

-4기 : 피가 섞인 혈농성 가래 


※ 만성 폐쇄성 폐질환 급성 악화 막는 TIP!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을 급성으로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은 세균‧바이러스 감염입니다. 특히 폐 COPD 4기 환자의 약 30%가 폐렴 때문에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때문에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진단 받으면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폐렴 및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챙겨야 합니다. 아울러 손 씻기, 미세먼지 회피, 잦은 환기 등 위생관리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취재 도움 : 영동한의원 김남선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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