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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힐팁 Dec 13. 2024

발목 ‘삐끗~’ 후 통증 방치하면

‘염좌→불안정증→관절염’ 악화

https://youtu.be/nur28xD4S34


발목 ‘삐끗~’ 후 통증 방치하면

‘염좌→불안정증→관절염’ 악화


※ 삐끗~ ‘발목염좌’ 주의보

겨울에는 눈‧빙판의 영향으로 길이 미끄러워서 발목을 접질리는 ‘발목염좌’를 주의해야 합니다.

※ 발목염좌로 병원 찾는 환자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3년 통계)

-1년간 146만2457명 환자 진료 받아

-성별 비율은 여성 52%>남성 48%

-연령별로는 10‧20대가 47%로 절반


※ 누구나 흔하게 겪어서 괜찮다?

일상생활 중 발목염좌를 흔하게 겪기 때문인지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초기에 치료‧관리하지 못하면 발목 관절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인대가 느슨해져서 ‘발목 불안정증’을 부릅니다.

결국 발목에 힘이 자주 빠지며, 습관적으로 발목염좌가 발생해서 △발목 연골 손상 △발목 관절염으로 악화합니다. 발목 관절염 환자의 약 70%는 발목을 자주 접질렸거나 발목 골절 경험이 있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Check!] 발목염좌→발목 관절염 ‘악화 과정’

STEP 1. 발목염좌 발생 후 치료 없이 방치

STEP 2. 발목 인대 회복하지 못해 느슨해져

STEP 3. 발목 불안정증 생겨 염좌 자주 재발

STEP 4. 발목 연골 손상 및 발목 관절염 발생


※ 발목 불안정 악순환 끊으려면

발목 불안정증으로 진단 받으면 △환자의 나이 △인대의 파열 정도 △직업 등을 고려해서 단계적으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 발목 불안정증 치료법

① 보존적 치료

-3개월 이상 스트레칭, 보조기 착용해 발목 안정성 회복

② 수술적 치료

-보존적 치료에 효과 없거나 인대 완전 파열 시 고려

-수술법은 발목 인대 봉합술 또는 재건술 중 선택


※ 발목 건강 지키는 ‘생활 수칙’ 

-고르지 못하거나 미끄러운 길을 걸을 때 주의

-운동 전에는 스트레칭 10분 이상 충분히 하기 

-발목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비만‧과체중 개선

-인대‧근육이 경직되는 추운 날에는 운동 자제 

-발목 인대 손상 위험이 높은 하이힐 착용 줄이기

-탄력 밴드 이용한 발목 버티기 등 발목 근력 강화 


※ stamp

발목은 뼈‧근육‧힘줄‧인대 등 다양한 신체 조직이 균형을 이뤄야 제 기능을 수행합니다. 때문에 발목을 ‘삐끗~’한 후 작은 통증에 그쳐도 초기부터 관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병원에서 정확한 상태를 확인한 후 치료를 받아야 발목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취재 도움 :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정비오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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