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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이 편두통에 미치는 영향

비만‧저체중 모두 증상 악화에 관여

by 힐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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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ox1IpBd65is


체중이 편두통에 미치는 영향

비만‧저체중 모두 증상 악화에 관여


※ 한쪽 머리가 욱신한 ‘편두통’

두통의 한 종류인 ‘편두통’은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합니다. 가족력을 비롯해서 △나이 △성별 △스트레스 △특정 음식‧음료 속의 식품 첨가물 같은 환경적 요인도 편두통 발작을 유발합니다.

‘체중’도 만성 편두통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체중과 비만, 저체중의 편두통 연관성과 개선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underline 1. 비만, 만성 편두통 위험 키워

비만이 편두통을 직접적으로 유발한다는 증거는 없지만, 일부 연구를 통해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미국편두통재단(American Migraine Foundation)에 따르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편두통 환자는 1년 내에 만성 편두통 발생률이 약 3%입니다. 하지만 ‘과체중’이면 이 위험이 3배로 증가합니다. 특히 ‘비만’인 편두통 환자의 만성 편두통 발생 위험은 5배나 높고, 편두통 발작 등 증상 악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 비만이 편두통 악화시키는 이유

-비만은 낮은 수준의 전신 염증 상태를 만든다

-염증 반응으로 통증 유발 호르몬을 생성한다

-편두통의 신경 혈관 반응을 악화시킬 수 있다


[Check!] 비만의 편두통 영향 성별‧연령별로 달라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Neurology’ 2021)

-비만과 관련된 편두통 위험은 나이가 들면서 감소

-비만과 편두통 연관성은 50세 미만 여성에게 가장↑

-남성은 55세 이후 비만과 편두통 연관성 거의 없어


※ underline 2. ‘저체중’도 편두통 위험 높여

저체중이어도 편두통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2023년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Neurology’에 발표된 메타분석에 따르면 저체중자들은 건강한 체질량지수(BMI) 범위에 있는 사람들보다 편두통 발병 위험이 약 13%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 underline 3. 비만일 때 ‘체중 감량’하면 편두통 개선

2020년 국제학술지 ‘Obesity Surgery’에 게재된 논문을 보면 비만일 경우 체중을 감량하면 편두통이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만과 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한 10건의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체중 감량을 한 사람들은 월 편두통 발생 일수가 감소했습니다. 또 통증의 강도가 낮았으며, 발작 기간도 단축됐습니다.


※ 체중 감량이 편두통 완화하는 이유

-비만에 따른 만성염증 개선

-비만에 동반하는 만성병 관리 도움

-행동 및 심리적 위험 요인 완화


※ underline 4. 적절한 강도의 규칙적인 운동 권고

규칙적인 운동은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줄이고 수면의 질을 향상시켜서 편두통 발생 빈도와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주당 150분의 중간 강도 운동을 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 편두통 개선하는 운동 요령

(국제학술지 ‘Neurology’ 2021, Cleveland Clinic, American Migraine Foundation)

-걷기, 자전거 타기, 조깅 등 중간 강도 운동 권고

-과하고, 격렬한 운동은 오히려 편두통 발작 위험 키워

-탈수는 편두통 일으킬 수 있어서 운동 전‧중‧후 수분 섭취

-운동 시 너무 밝은 조명, 큰 음악 소리도 편두통에 악영향


※ MEMO

너무 과격한 운동과 급격한 식단 변화는 오히려 편두통을 악화시킬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간헐적 단식’은 혈당 수치를 낮춰서 편두통 발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작은 변화부터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참고 논문 & 자료

-American Migraine Foundation

-Clinical Neurology and Neurosurgery(2021)

-Cleveland Clinic

-Frontiers in Neurology(2023)

-Obesity Surgery(2020)

-Journal of Neurology(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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