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복통 사라지면 괜찮다?

불씨 남아 있는 ‘염증성 장질환’

by 힐팁
염증성장질환_01.jpg
염증성장질환_02.jpg
염증성장질환_03.jpg
염증성장질환_04.jpg
염증성장질환_05.jpg
염증성장질환_06.jpg

설사‧복통 사라지면 괜찮다?

불씨 남아 있는 ‘염증성 장질환’


※ 발병 원인 불명확한 ‘염증성 장질환’

‘염증성 장질환’은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 염증이 위장관에 반복해서 발생하는 병입니다. 대표적인 세부 질환은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있습니다. 염증성 장질환은 완치가 어려워서 재발 없이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 목표입니다. 즉 한 번 진단을 받으면 장기간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까다로운 질환입니다.

[Check!] 궤양성 대장염 & 크론병 ‘차이점’

2가지 질환을 구분하는 가장 중요한 특징은 질환의 범위와 합병증 가능성입니다. 이 차이에 따라서 △치료 전략 △약물 선택 △추적 관리법이 달라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① 궤양성 대장염

-주로 대장의 점막에만 국한된 염증 발생

-염증이 직장~위쪽 대장으로 연속적으로 퍼져

-설사, 혈변, 점액변, 급박변이 흔하게 동반

② 크론병

-입~항문까지 소화관 어디에든 염증 나타나

-장벽 깊숙이 파고들어 불연속적으로 띄엄띄엄 발생

-복통, 체중 감소, 영양 흡수장애 등 겪어

-장이 좁아지고, 구멍이 생기며, 치루 등 항문질환 동반

※ 증상 나아졌다고 치료 중단하면 안 돼

‘염증성 장질환’은 치료를 받고 증상이 나아졌어도 절대 치료를 중단하면 안 됩니다. 이는 화재 현장에 숨어 있는 큰 불씨가 남아 있는데, 소방차를 돌려보내는 것과 같습니다. ‘염증성 장질환’은 환자가 느끼는 증상이 없어도 장 안에 염증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즉 언제 다시 염증에 불이 붙을지 몰라서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 증상 개선돼도 유지하세요

-꾸준한 약물 치료

-정기적인 추적 검사

-금연

-규칙적인 생활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해소

-개인 위생 관리

※ 병원 꼭 가야할 ‘증상 악화’ 신호

염증성 장질환자가 합병증을 줄이고, 응급 상황을 막으려면 신체 변화를 세심하게 관찰해야 합니다. 특히 증상 악화 신호가 찾아오면 미루지 말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궤양성 대장염’은 △급성 전격성 대장염 △독성 거대결장 △대량 출혈 △장 천공, ‘크론병’은 △장 협착 △장 폐쇄 △항문 질환 △누공 △장 천공 △농양 같은 합병증이 동반할 수 있습니다.

* 이럴 때 바로 진료받으세요

-증가한 설사 횟수

-혈변

-복통 악화

-빠른 체중 감소

-발열

-심한 피로

※ 건강 이음 TIP!

최근 연구에 따르면 섭취하는 음식은 염증성 장질환의 증상을 자극하는 정도에 그치지 않습니다. 장내 미생물 구성과 염증 반응 자체에 영향을 줘서 질환의 발생‧악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식단 관리가 중요합니다.

① 증상 완화 돕는 지중해식 식단

-섬유질‧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자연식 식단

-채소, 과일, 통곡물, 올리브 오일, 생선, 견과류 등

② 증상 악화시키는 초가공식품 & 서구화 식단

-포화지방, 정제당, 인공감미료 등 첨가물이 많은 식품

-라면, 햄, 소시지, 탄산음료, 과자, 시리얼 등


*취재 도움 :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오신주 교수

작가의 이전글나이 들면 찾아오는 ‘노화성 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