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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힐팁 Jul 15. 2019

수족구병 환자 증가
전파 막는 ‘소독액’ 사용법


수족구병 환자 증가, 전파 막는 ‘소독액’ 사용법  

감염질환인 수족구병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국내 수족구병 환자 발생률이 최고 수준이며, 특히 0~6세 어린 환자가 많습니다. 

수족구병은 아직 백신이 없습니다. 감염을 막기 위해선 예방활동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수족구병 예방수칙과 환자가 있을 때 전파를 막는데 유용한 소독액 만들기와 사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감염질환 ‘수족구병’ 특징 

-콕사키바이러스‧엔테로바이러스 등 장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

-주요 증상은 발열, 입안의 물집‧궤양, 손‧발의 수포성 발진 등 

-특히 5세 이하 영‧유아에서 많이 나타나 

-감염된 사람의 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대변 등을 통해 전파

-상 발생 7~10일 후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

-일부 환자는 고열‧구토‧마비증상 등 발생

-발열, 입안의 물집, 손‧발의 수포성 발진 등 수족구병 의심 증상 있으면 신속히 병‧의원 진료 받아야


▶수족구병 예방과 소독액 만들기 

수족구병은 현재 예방백신이 없습니다. 때문에 예방 및 전파 방지를 위한 최선의 방법은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입니다. 환자가 있는 곳에선 소독액으로 환자가 만진 물건을 소독 하는 것도 전파를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수족구병 예방 수칙

①올바른 손 씻기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산모, 소아과,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는 보다 철저히   


②올바른 기침예절

-옷소매 위쪽이나 휴지로 입과 코 가리고 기침하기


③철저한 환경관리

-아이들의 장난감‧놀이기구‧집기 등 소독하기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 철저히 세탁하기


④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바로 병‧의원에서 진료 받고, 등원 및 외출 자제하기


수족구병 발생 시 소독방법

① 환자가 만진 물건은 소독액(염소 0.5%(5000ppm))을 뿌린 후 10분 후 물로 씻기


② 소독 시 주의사항

-장갑‧마스크‧앞치마 착용 후 소독

-창문을 연 상태에서 소독

-소독 후에도 충분히 환기

-소독액은 가연성 물질에 가까이 두지 않기

-소독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염소 0.5%(5,000ppm) ‘소독액’ 만드는 방법

① 일명 ‘락스’로 부르는 염소계 표백제(4% 기준)를 빈 생수통 500ml에 종이컵 3분의 1 정도 붓기 

② 생수통에 물을 더해 500ml를 채운 후 뚜껑을 닫아 잘 흔들어서 섞기

③ 수족구병 환자가 만진 장난감‧물건 표면을 비누와 물로 먼저 세척한 후 소독액으로 닦기

④ 10분 후 소독액 물로 씻어내기 

⑤ 소독액은 사용 후 소독 효과가 떨어지므로 보관하지 말고 버리기

참고 자료 :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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