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3
볕 드는 저 자리에
당신과 마주하고 싶은데
첫 서리 전에
당신 앉힐 수 있을는지
볕 데운 자리 차지기 전에
당신 오실는지
쓸쓸한 빈자리에
가슴이 서걱 거린다
가을 볕이 깊게도 든다
가슴으로 살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