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2

그래서, 바다

by 이운수
받아.jpg


바다는 말이 없다

그저 안아줄 뿐

그저 받아줄 뿐


마음까지 '받아'주는

그래서, '바다'인가 보다




누군가의 말 한마디보다
더 깊고 따뜻한 위로는
때론 아무 말 없이

그저 다 받아주는

존재로부터 옵니다.


이 디카시는
침묵 속에 서 있는 바다와,

그 앞에 선 한 사람,
그리고
마음을 조용히 덜어놓는 순간의 기록입니다.


그래서일까요.
‘받아주는’ 바다.
이토록, 이름마저 따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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