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피어나기를
회사에 헌혈버스가 왔습니다.
팔 한쪽을 내어주며,
말없이 '한 줌 붉은 씨앗'을 건넵니다.
그 붉은 씨앗은 곧 피,
그리고 누군가의 생명을 다시 틔우는
희망의 씨앗입니다.
크지 않은 시간,
작지 않은 의미.
나의 작은 행동 하나가
누군가의 봄이 되어줄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