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에 뭐로 분장할 거야?

스토리로 배우는 영어: 스몰톡

by 하트온

영주는 케이티, 토드와 함께 하기로 한 핼러윈 파티를 일주일 앞에 두고, 몹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파티 분위기 나게 집을 꾸미고, 핼러윈 음식도 준비해야 하지만, 그날 스스로를 무엇으로 분장시키는가가 핼러윈 파티 분위기를 좌우하는 관건이 될 터라 그녀는 생각이 많았다.


기분 좋은 가을 저녁, 영주는 케이티와 함께 저녁 산책을 하며, 핼러윈 날 어떤 분장을 할 건지 물어보았다.


"I've been thinking about how to make our Halloween party really fun and special. What do you want to dress up as for Halloween?" (어떻게 하면 핼러윈 파티를 정말 재밌고 특별하게 만들 수 있을까 생각을 계속하고 있어. 넌 핼러윈에 뭐로 분장할 거야?)


"That sounds great! I've been brainstorming some ideas for my costume. Todd wants to go as BTS's Jungkook. He's even contemplating what color to dye his hair. If I were 20 years younger, I'd go as Blackpink. What do you have in mind?"(좋아 좋아! 나도 뭘 입을지 계속 생각 중이었어. 토드는 방탄소년단 정국 하겠대. 걔는 지금 자기 머리 어떤 색으로 염색할까 한참 숙고 중이야. 나도 20년만 젊었어도 블랙핑크 하는 건데. 넌 뭐 할 생각이야?)


케이티에게서 토드가 방탄 정국을 하겠다 한다는 말을 듣고 영주는 토드도 영락없이 케이팝 좋아하는 십 대구나 싶어 웃음이 났다. 20년만 젊었으면 블랙핑크 하겠다는 케이티의 말을 들으며, 20년 전에 핼러윈 파티를 했다면, 무슨 분장을 했을까 잠시 생각해 보기도 했다.


영주는 자신이 생각하고 있던 핼러윈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갔다.


"I was thinking of going for a scarier character. I also thought it might be fun to introduce Todd to some Korean folklore ghosts. What do you think about that?"(난 더 무서운 캐릭터를 하려고. 토드에게 한국 전통 귀신을 보여주면 재밌겠단 생각도 했어. 어떻게 생각해?)


그러자 케이티가 손뼉 치며 즐거워했다.


"That's a really good idea! In that case, I'll go as a traditional American ghost. The idea of Korean and American ghosts coming together for the party sounds really fun!"(진짜 좋은 생각이다! 그렇다면 말이지, 나는 미국 전통 귀신 할게. 한국 귀신과 미국 귀신이 파티에서 만나 함께 노는 설정 정말 재밌는걸!)


케이티의 열광적인 반응에 영주는 신이 나서 계속 말을 이어갔다.


"I'm planning to suggest my husband to dress up as a Dokaebee. It is like Korean Goblin that has this magical, monstrous vibe in Korean culture."(남편한테는 도깨비 분장 하라고 하려고. 도깨비도 한국 전통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데, 마법적이고 괴물스러운 한국판 고블린이라고 할 수 있어.)


"I'm genuinely curious about what the costumes will look like. It seems like it's going to be a very educational day for Todd, getting to know more about Korean culture."(한국 귀신들 정말 보고 싶다. 우리 토드한테 한국 문화에 대해 더 많이 배우는 완전 교육적인 날이 될 것 같아.)


영주와 케이티는 이번 핼러윈 파티가 재미있으면서도, 서로의 문화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나누는 특별한 날이 될 것 같아 몹시 기대되었다.